중국서도 달 부동산판매 회사 등장
[박기윤기자 / 포커스신문사 2005-10-10-15:32:45]
미국에서 달의 토지를 매입한 사람들을 위해 부동산 등기소가 생긴데 이어 최근 중국의 베이징에서는 달 토지판매을 위한 '루나 엠바시(Lunar Embassy : 달 대사관)'이 문을 열었다.
차이나 데일리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스로 '달 대사관'이라고 부르고 있는 한 현지회사는 누구든지 298위안(미화 약 37달러)만 지불하면 달 토지 1에이커(122평)을 구입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고객들은 달 토지 및 지하 3km의 광물들 사용권을 포함해 재산소유권을 확실히 보장해주는 이 회사발행의 증명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리 제는 자신의 회사와 미국의 '달 대사관'의 관련성에 대해 분명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전에 미국회사의 창설자인 데니스 호프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말했다.
외계 영토의 구입은 분명히 중국인들에게 처음있는 일이지만 한 남자는 기자에게 도대체 믿을 수가 없어 자신은 구매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차이나데일리)
/박기윤 기자
출처: F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