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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야기
이름 : 칭다오
2005-05-26
여긴 칭다오입니다. 제가 처음 중국에 와서 말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를 때의 일을 말씀드립니다. 한 달정도 중국을 여행하고는 귀국했다. ( 말도 안통하고, 음식도 어떻게 사 먹어야 하는 줄 몰라서 매일같이 kfc에 가서 햄버거 먹고....병났다.) 그리고는 한국서 책도 사고, 사전도 사고...나름대로 준비를 해서는 중국으로 다시 왔다. 집을 알아볼 욕심에 난생처음 민박이라는 것을 해 보았다. 근데, 하는 일 마다 꼬인다고 어찌 민박집이 영 아니다....들은바로는 민박도 괜찮다고 하던데, 좀 지저분하고...하무튼 좀 불편했다. 그래서 서둘러 집을 얻어서 거처를 옮겼다. 서둘면 안된다는 것을 중국와서 누구보다도 많이 느꼈다. 하필이면 청도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다. 신귀도. 아무튼, 목욕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밖으로 나갔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목욕탕 글자를 대충 알아보고는 들어갔다. 겉모습은 으리으리 한게 좋아보였다. 현관에는 이쁜 아가씨가 어서오란다. 처음에는 그 아가씨의 목소리가 " 헬로머니"로 들여왔을 정도로 중국어를 몰랐다. 곧이어 남자 한명이 따라 붙는다. 그러더니, ~~~~~~~뭐라 한다. 전혀 무슨 말인지 모른다. 곧 바디 랭귀지로 때밀어 달라고 했다. 알았다면서 들어오란다. 참 친절하다. 목욕탕은 영 아니다. 그냥 사워만 했다. 탕에는 용기가 없어 못 들어갔다. 사우나들어가서 좀 있다가 때 밀어 달라니까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때도 안 밀었는데, 수건으로 몸을 닦아준다. 말 못하는 내가 죄지 쉽어, 그냥 하자는데로 했다. 근데, 또다시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왠지 기분이 묘해지는게 뭔지 알겠다. 그런데로 깔끔한 방으로 가서는 또다시 뭐라고 한다..역시나 모르겠다. 그냥 한마디 했다. "ok" ....그러니까 또 뭐하고 한다...."ok" ...너무 용감했나? 지갑에는 달랑 중국돈 600원 있었다. 물론 달러는 좀 있었다. 50달라..^^ 그런데 갑자기 2명의 아가씨가 들어왔다. 남자가 또 뭐라고 한다. 아마도 마음에 안들면 바꿔도 된다는 이야기 같다. 이건 아마 세계 공통어일꺼다. 아무튼 그런후에 다시 목욕하는 장소로 갔더니 때밀어 준단다. 간단한 한국말 알아듣는다. 황당하기도 하고, 솔직히 좀 무서웠다. 옷을 입고 계산대로 가는데 조금 겁났다. 돈은 600원 밖에 없는데....488원 이란다. 그 후 쪽팔려서 그 목욕탕 근처도 안간다. 중국이라는 곳에 와서 일부로 한족들하고만 어울렸다. 아무래도 한국말을 하면 말이 안 늘것 같아서였다. 덕분에 지금은 좀 한다. 한족 여자들 한국인에 대해 관심이 많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못생긴 외모가 아니라서 그런가...아무튼 잘해준다. 처음에 몇 명의 한 족들을 접하면서 3가지 부류로 구분을 한다. 1. 돈 밝히는 여자 , 2. 내 입장을 생각해주는 여자 , 3. 경계하는 여자   돈 밝히는 여자는 딱 한 번 겪어보고는 상대도 안 한다. 월급 1200원인 아이가 둘이 밥 먹으로 가면 보통 100원 조금 안된다. 날 봉으로 안다는 증거다. 나도 개인적으로 선수라 생각하는데....개인적으로 이런애들은 그냥 가지고 놀고 싶다. 하지만, 한국인의 이미지라는 대의 명분에....^^ 3. 경계하는 여자는 날 경계한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존심과 자신의 입장을 고수한다는 뜻에 가깝다. 같이 다니면 정말 배고프다. 너무 자신의 경제적인 입장만 생각해서 정말로 부실하게 먹는다. 정말 중국을 느끼고 싶다면 이런 아이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반적인 한 족들 정말 지독하리만큼 알뜰하다. 2. 내 입장을 생각해주는 여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 중국음식도 이것 저것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시켜 주고,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 때문에, 난 이런 타입의 한족여자들만 만나려 노력한다. 보통 중국인들(사실 한족들 중국은 한족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한국남자들 화신(여자를 굉장히 좋아한다)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난 이렇게 말한다. 거리로 나가봐라. 정말로 많은 목욕탕, 안마소, 조그만 미용실, 술집........저런 것들이 한국인이나 외국인을 위한 것인가? 그렇다면 아마 10분의 1도 필요하지 않을거다. 대부분은 니들이 가는 곳이다.....그들 인정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많은 남성들이 유흥가를 찾기 때문에, 사업상의 이유로....많은 이유로 이것들은 존재하는 것이다. 거기다 한마디 더 해준다. 2004년 국제적인 리서치기관이 조사한 것인데 세계에서 1년에 섹스파트너를 가장 많이 바꾸는 나라 사람은 어디일까요? 중국이다 1인당 17명...한국은 10권안에도 못든다. 그들이 말한다...."bu huiba..." 그 후로는 내 앞에서 한국 사람 화신이라는 말 안 한다. 그냥 사람 따라 다 다르다고 말한다. 중국에는 정말 창녀가 많은 것 같다. 수 많은 곳에서 정부의 묵인하에 이루어지는 섹스 산업, qq를 해 봐도 넘쳐나는 ............ 말이 다른데로 좀 세는 것 같은데...중국에는 부자가 많다고 말하는 교포들의 글을 보았다. 10억 넘게 가진 사람이 한국인구 많큼 된다는....그럼 얼마인지 아는지? 참고로 2004년 통계로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중국인이 20만명, 연 소득 10000달러 이상인 중국인이 6400만명이란다. 이들중 공산당 고위 층의 재산 은닉으로 사용된 얼굴마담들을 제외하면 얼마나 될까? 최근들어 교포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에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만 만났다. 근데, 좀 이상하다. 눈들이 참 높다.^^ 그 수준의 경제력이 되는 남자들을 찾으려면 아마도 40대 전후의 아저씨들이 아닐런지...^^물론 여자들은 20대 초반이다. 그들을 욕하려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생각은 다르므로....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참 답답했다. 뭘 몰라서 답답한게 아니고, 그냥 서로가 답답했다. 좀 빨리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잘 못 알아듣는다. 나 역시도 그들의 말 이해 안되는 것 많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그들이 이야기 해 주었다. 자신들은 한족말도 조선말도 제되로 못 한다고....이건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이 말에 반대의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을 줄로 안다. 그 분들에게 한족학교에서 고등학교 졸업한 교포가 몇명이나 되는지? 묻고 싶다. 그래서 그들과 어울리면서 그냥 중국말로 했다. 물론, 모르는 단어는 한국말로 물어보기도 하면서.....나는 말을 배워 좋은데, 좀 미안했다. 사실 중국에 친적들이 있다. 근데, 말이 안 통한다. 할아버지(아버지 어려서 돌아가셨습니다. 때문에 한어 못 합니다.)가 과거에 대한제국(일제)으로 오신 한족이시다. 하지만, 할머니, 어머님 모두 한국분들이시다. 그래서인지 중국이라는 나라에 정이 간다. 한족들에세도...근데 그들이 하는 말처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땅이 너무 넓어서...좀 어순선 한 것 같다. 고민이다. 이곳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말이 통한다라는 의미는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교포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한국인들을 보았다. 한국에서 돈 벌어서 중국으로 돌아가려고만한다...중국에서 살기를 원한다.....^^ 말이 안 통한다는 의미가 뭔지 아는가? 이곳에서 때어나서 이곳에서 자란 이들이 말이 통하는 나라가 어디일까? 그냥 자신들이 살기 편한 곳으로 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았으면 한다. 여자 이야기 한다고 하고서는 다른 이야기만 했네요....이쁜 한족들 그렇게 눈도 높지 않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 많습니다. 국제 결혼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여자 친구를 사귀고자 하시는 분들 용기를 내시고 마음에 드는 여자분께 말을 걸어 보세요...대부분 한국인에 대해서 호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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