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국가적으로 불법행위를 일삼는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과 비슷한 깡패국가
中 사회복지원들이 아기매매로 돈벌이
(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중국에서 영아 매매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회복지시설이 이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난(湖南)성 치둥(祁東)현 공안국이 검거한 영아 밀매자 27명 가운데 절대다수가 사회복지시설의 책임자와 직원들이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아기 한 명당 800위안(1위안은 약 130원)에서 1천200위안에 사들여 8천위안에서 3만위안을 받고 '전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 헝양(衡陽)현의 한 사회복지원은 수년간 영아매매를 자행하며 아기를 창사(長沙), 광시(廣西), 광저우(廣州) 등지로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이들 사회복지시설은 결국 한편으로는 보양보조금을 국가로부터 타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아기를 팔아 치부한 셈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공안당국은 일부 사회복지원의 원장과 간부 직원들이 영아 매매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후난성내 전체 복지시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설이 열악한 복지원들이 국가의 보조금을 노리고 아기를 사들이고있는 데다 자녀를 부양할 능력이 없는 가정에서 아기를 낳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인민법원은 22일 아기를 2천200위안에서 1만4천800위안씩 받고 팔아온 영아매매단 여자 두목에게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중국 공안은 지난해 영아매매 사건 1천975건을 적발해 아기 3천500명을 구출했으나 실제로 이뤄진 아기 매매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