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강한 사람 가운데 세계 최장신입니다." 중국 내몽골 자치구 출신의 시슝(53세)이 지난 11월 18일 내몽골 호호트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자신을 '건강한 사람 가운데 세계 최장신'으로 기네스 북에 등재시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의 키는 238㎝. 우크라이나인(253㎝), 같은 중국의 왕 팡준(245㎝)에 이어 세계 3위. 그러나 병적인 상태라고 알려진 다른 두 사람과 달리 시슝은 22차례의 의학적 검사 결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