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긴다 ^^
공산당과 중국 정부를 위해 한 일인데 '국가.정권 전복 선동혐의'라니...'일본=중국.공산당' 이라는 인과관계가 있나?
드디어 중국 공산당도 친일파로 되어 가는 모양이네요.
반일 시위 혐의 중국 반체제 인사 징역 12년
[오마이뉴스 2005-12-26 11:42]
[오마이뉴스 김태경 기자] 지난 4월 중국에서 벌어진 반일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쉬완핑(44)이 1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홍콩의 <명보>가 26일 보도했다. 쉬안핑은 중국의 반체제 인사 가운데 한 명이다.
<명보>에 따르면, 중국의 인권단체인 '중국 인권' 관계자는 쉬완핑의 아내인 천셴잉의 말을 인용해 "그가 지난 23일 충칭법원에서 '국가·정권 전복 선동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천셴잉은 "남편은 그 어떤 반일 시위를 조직하거나 가담한 적이 없다, 공소장에 서명도 하지 않았다"며 "아무 죄가 없기 때문에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지난 4월 일본에서 후쇼사판 역사 왜곡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자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등에서는 대규모 반일 시위가 벌어졌다. 당시 시위는 일본 대사관에 돌과 오물을 던지고 일본 기업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 폭력적이었다.
중국 당국은 한동안 반일 시위를 방관했다. 그러나 3주만에 폭력 시위 금지를 지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했다. 반일 시위가 자칫하면 정권 반대 시위로 변질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중국 경찰은 쉬완핑의 집을 압수수색해 각종 문건과 컴퓨터 등을 압수해 간 뒤 지난 5월 24일 그를 '국가·정권 전복 선동 혐의'로 기소했었다.
쉬완핑은 지난 1989년 6·4 톈안먼 사태 뒤 '중국 행동당'을 결성해 8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1998년에는 다시 '중국 민주당'을 만들었다가 3년 노역형에 처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