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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6) -v퍼온글v
이름 : 하늘나라
2006-01-21
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6) 검찰의 수사에 기대하며...    임성수 기자      ▲황우석 교수   [e조은뉴스 = 임성수 기자] 수정란 줄기세포나 체세포복제 줄기세포가 배양에 있어서 별반 다를 바 없다 등의 내용을 다룬 5편에 이어, 마지막으로 6편에서는 검찰의 수사 상황과 앞으로 검찰이 확인해야 할 내용 등을 밝히고자 한다. 일단 검찰이 미즈메디병원의 줄기세포를 검사하게 된 배경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검찰은 미즈메디 병원의 모든 줄기세포에 대한 분석을 벌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지만, 수사 방향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김선종 연구원의 단독 범행? 검찰은 조사과정에서 김선종 연구원이 황교수 측에서 건넨 남자의 체세포 공여자 정보를, 여자로 착각해 바꿔치기의 증거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즉 황교수 측에서는 "클라라"라는 이름으로 김선종 연구원에게 배반포를 건내주었는데, 김선종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클라라'라는 이름이 여성이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 체세포를 사용한 것으로 착각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검찰이 수사방향을 잘못 잡으면, 이 엄청난 파동이 출세욕에 사로잡힌 한 젊은 과학자의 불장난에 의한 것으로 끝날지도 모른다. 김 연구원이 줄기세포 배양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연수를 떠나고 싶었지만 배양하던 줄기세포가 죽자 이를 미즈메디의 수정란 줄기세포로 바꿔치기 했다니... 정부가 지원하고 관리하고, 그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가 주도하고, 문신용 등의 줄기세포 권위자들이 참여했으며, 세계 최고의 생명공학자로 꼽히는 미국의 새튼 교수가 교신저자로 총괄한 사상 최대의 줄기세포 프로젝트 논란이 그런 식으로 끝난다면, 그것이 아마 진정 몰상식적인 일이 될 것이며, 한국은 진정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이번 파동이 김선종 연구원 혼자서는 절대 불가하다는 것은 지켜본 사람들은 누구나 손쉽게 알 수 있다. 미즈메디와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관계에도 주목해야 검찰이 미즈메디를 압수 수색한 것은 적어도 정황상 체세포복제줄기세포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파악했다는 의미도 된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지금 이 파동의 핵심 당사자들인 노성일 이사장과 문신용 교수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줄기세포의 출입을 관리하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단장이자 이사이며, 서로 선후배 관계라는 것이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줄기세포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줄기세포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 줄기세포를 총괄하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을 틀어 막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절차 아닌가. 한마디로 줄기세포에 관한 한 미즈메디와 세포응용단은 한 몸뚱아라고 보면 된다. 그런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대조사위의 조사 기간이 1달여 걸린 점을 볼때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손으로 땅을 파서 묻어도 충분한 시간이며, 얼마든지 국외로도 보내고도 남는 시간이다.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만 재검증해도 이번 파동은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서울대 조사위의 발표에 의해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에 의한 줄기세포로 판명된 것은 잘못하면 과학사에 길이 남을 해프닝이 되어 영원히 한국을 따라다닐지도 모른다. 서울대조사위 발표 자료만 놓고 보더라도, 처녀생식보다는 차라리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국내외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저 처녀생식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가능성 제기에 1번 줄기세포를 처녀생식으로 단정하는게 과학적인 것인가? 간단한 방법을 두고 왜 복잡한 방법을 선택해서 가능성을 제기하냐는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서울대 조사위가 아니라, 검찰이 국민의 시퍼런 눈앞에서 공개적으로 생명공학자들에게 다시 재검증해서 밝히면 된다. 1번 줄기세포가 무엇인지만 정확하고 의심없이 밝혀진다면, 지금 이 파동은 더 이상 쳐다볼 필요도 없는 것이다. 사실 황교수팀의 기술이 모두 검증된 상황에 원천기술 재연할 필요도 없지만, 하다못해 체세포복제줄기세포 하나만 발견되더라도 원천기술 재연은 더더욱 필요없게 되는 것이다. 1번 줄기세포가 진정 처녀생식에 의한 것이라면, 미즈메디 관계자나 문신용 교수 등은 배양 기술이 없음에도 끝끝내 모든 걸 속인 것이 될 것이고, 서울대는 예수의 탄생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검증해낸 대학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배양기술에 관련된 과학자들을 처벌하면 되는 것이다. 1번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이 아닌 체세포복제줄기세포로 밝혀진다면, 2005년에도 줄기세포를 배양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증명된다. 미즈메디나 문신용 교수가 김선종 연구원의 배양기술조차 검증하지 않고 채용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 파동은 조직적으로 황교수를 죽이기 위해 계획적으로 줄기세포 빼돌리기를 했다는 것이 된다. 그리고 검찰은 불필요한 조사를 뒤로 하고 그 배후를 밝히면 되는 것이다. 즉, 2004년 논문의 1번 줄기세포의 재검증은 이번 파동을 마무리 지을 단초가 될 수 있으며, 원천기술 재연문제를 거론할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다. 검찰이 많은 이익이 결부된 이번 파동에서 모든 배후를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다만 당사자들의 입김에 좌우돼 시간 소비하지 말고, 엉뚱한 선의의 희생양도 만들어서는 안되며, 하루 빨리 실체 파악에 근접하는 효율적인 수사로 공황상태를 겪고 있는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시켜주길 바란다. <후기> 그동안 쓸데없는 의혹제기라는 비난에도 묵묵히 지지해주신 독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사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의혹제기는 또 하나의 사실이며, 그것이 밝혀지면 진실이 되는 것이다. 이미 검찰 수사로 절반 이상은 진실로 밝혀졌다. 남은 수사에도 기대를 해본다. 검찰의 수사가 대한민국의 END가 아닌 AND가 되길 바라며... 관련기사 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5) 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4) 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3) 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2) 줄기세포 파동, 책임은 어디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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