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이런 회사인줄 모르고 이쪽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회사가 한국 회사인줄 알았습니다. 사장님이 한국 사람이거든요.
와서 일을 하다보니 그런게 아니라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되어있는 회사더군요.
현재 여기 회사는 경리가 돈줄을 쥐어잡고 있는데 조선족 경리입니다.
이 경리는 사장의 첩이고, 사장은 한국에 따로 부인도 있고 애도 있습니다.
여기 경리도 사장의 애가 둘이나 있고요.
문제는 사장과 경리의 관계가 뗄래야 뗄수 없는 자식까지 낳은 사이인데도, 이익적으로는 상당한 대립이 있다는데 있습니다.
여기 한국직원이 더 있는데, 요즘 모두들 힘들어 합니다.
요즘 돈좀 버니깐 새로 차산다, 골프 회원권 산다, 한국서 뭐한다,
(참고로 사장과 경리는 하는일 없이 매일 명품사고, 놀러 다니고 아무것도 안함)
정작 공인들과 직원의 복리후생은 아무것도 없이 둘만의 돈잔치를 한다는데 있죠.
바이어가 돈을 입금시킬때 한국으로 보내고 다시 그돈중 운영비를 중국으로 보내는 형태인데, 이 형태에서 둘의 싸움때문에 바이어도 놓칠 상황에 처햇습니다.
사장은 자기 이익때문에 중국에 돈을 적게 보내고, 경리는 돈 더달라 아우성치고,,,,
한달에 1억씩 명품도 사고, 놀러 다니는것도 좋다 이겁니다.
문제는 이둘은 아무일도 안한다는거죠.
현재 저는 이런 상황에서 일을 더 하기 싫네요.
그리고 이 일이란게 사장과 경리만 없어도 더 잘돌릴수 있다는데 있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회사가 한국회사입니까? 아니면 조선족 회사입니까?
열받는데 둘다 망하게 똑같은 회사 차려버릴까요?
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참고로 요즘 제 기분은 둘다 각각 한국과 중국 철창에 넣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런 자료라든지 근거가 있거든요.
너무 못된 년놈들이라 저까지 이상한 생각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