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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름 : 중화빈민공화국
2006-02-10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고구려 평원왕(또는 평강왕)때 고구려의 평양성의 변두리에 "온달" 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온달은 눈이 먼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는 데, 매우 가난하여 밥을 빌어다 먹는 신세였다. 얼굴도 파리하고 못생긴 데다 옷도 누더기였고 신도 다 헤어져서 아주 볼품이 없었다. 사람들은 온달의 겉모습만 보고 "바보" 라 부르며 업신여겼다. 그래도 온달은 그것을 싫어하지 않고 항상 명랑하게 누구에게나 웃는 얼굴로 대하였다.     평원왕에게는 공주가 하나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울기를 잘하였다. 왕은 울보공주를 달래면서 농담으로 이렇게 말하곤 했다.    "너는 항상 울기만 하니 다음에 좋은 데로 시집갈 수 없겠다. 바보 온달에게나 시집보내야지."         공주가 자라서 나이 열 여섯이 되자, 왕은 공주를 지체 높은 대부(大夫) 가문의 아들을 골라 시집보내려 하였다. 그러나 공주는 부왕의 뜻을 거스르고 이렇게 말하였다.    "대왕께서는 저를 늘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하셨는 데 왜 이제는 다른 말씀을 하십니까? 하찮은 백성들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데 하물며 대왕께서 하신 말씀을 바꾸시다니 저는 그 명을 받들지 못하겠습니다."     왕은 크게 노하여 공주를 꾸짖었다.     "부왕인 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 다면 내 딸이라 할 수 없다. 궁궐에서 나가 너 가고 싶은 데로 가거라"      대궐에서 쫓겨난 공주는 사람들에게 물어 바보 온달의 집을 찾아갔다. 작은 오두막집에 눈 먼 노파가 혼자 있는 것을 본 공주는 가까이 가서 절을 하고는 온달이 간곳을 물었다.     "내 아들은 가난하고 못생겨서 아가씨와 같은 귀인이 가까이 할 인물이 못됩니다. 아가씨의 몸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손은 풀솜처럼 부드러우니 틀림없이 고귀한 분인데 어찌 여기에 오시었소. 내 자식은 배가 고파 산에 느릅나무 껍질을 벗기러 간지 오래인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소."     공주는 집에서 나와 산 밑에 이르러 나뭇짐을 지고 오는 온달을 보고 자신을 아내로 맞아달라고 말하였다. 공주를 본 온달은 깜짝 놀라서 이것은 사람이 아닌 여우나 귀신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돌아보지도 않고 집으로 가버렸다. 공주는 온달의 집 사립문 밑에서 자고 이튿날 다시 집에 들어가 온달모자에게 자기 뜻을 이야기하였다. 그 어머니가 공주에게 말하였다.     "내 자식은 미천하여 귀인의 배필이 될 수없고 집도 가난하여 공주님은 살 수 없을 것이오."     공주는 물러서지 않고 대답하였다.     "저는 어떤 일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마음이 맞는 다면 천하고 가난한 것이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이렇게 하여 어렵게 온달의 아내가 된 공주는 자신이 몸에 지니고 있던 금붙이며 보물들을 팔아서 집과 살림살이 농사지을 땅과 가축들도 마련하였다. 어느 날 공주는 온달에게 말을 사자고 하면서 말하였다.     "장사꾼들이 파는 말을 사지 말고 꼭 나라의 목장에서 기르던 말로 병들고 여위어 내다 파는 것을 사오세요."      온달이 공주의 말대로 말을 사오자 공주는 말을 잘 먹여 살찌고 튼튼한 말로 길렀다. 고구려에서는 해마다 삼월 삼짇날이면 낙랑 언덕에 모여 사냥을 하고 그날 잡은 산돼지와 사슴으로 하늘과 여러 산천에 제사하는 풍습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왕도 몸소 나가 사냥하고 여러 신하들과 병사들도 모두 참가하였다. 온달도 공주가 기른 말을 타고 사냥에 참가하였는 데 언제나 앞장서서 말을 달리고 사냥한 짐승도 제일 많았다. 왕은 그가 누구인지 궁금하게 여겨 불러서 이름을 물어 보고는 그가 바보온달임을 알고 크게 놀랐다. 온달은 미천한 출신이라고 멸시하던 귀족들을 물리치고 뛰어난 무예실력을 인정 받게 되었다.      얼마 뒤 후주(後周)의 무제가 요동(다시 말하지만,지금의 요동이 아니다.)을 공격해 왔을 때 온달은 선봉장이 되어 맨 앞에서 날쌘 솜씨로 후주(後周)의 군사 수십 명의 목을 베었다. 고구려군은 온달의 뒤를 따라 용감하게 싸워서 크게 이겼다. 조정에서 전쟁의 공로를 의논할 때 모든 사람이 온달의 공이 첫째라고 칭송하였다. 왕은 크게 기뻐하며 사위라고 예를 갖추어 맞아들이게 하고 "대형(大兄)"이라는 벼슬을 내렸다. 이로부터 왕의 총애는 날로 두터워졌고 온달의 위세와 영화도 높아졌다. 전투때마다 큰 승리를 이끌었다.      이 당시 신라가 고구려의 한수(漢水)지역은 차지하여 신라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온달은 왕에게 청하여 자신이 공을 세우겠다고 청하였다. 왕이 군대를 내어주자, 온달은 떠나면서, 신라에게 잃어 버린 땅을 되찾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고 하였다. 온달은 신라와의 아단성(지금의 아차산이라고 현 사학계는 주장함)전쟁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온달이 죽자, 관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나중에 공주가 와서 울면서 죽고사는 것은 이미 정해졌으니 그만 돌아가시라고 하자 관이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한반도의 중심부를 흐르는 강을 한강(漢江)이라고 표기합니다. 이것은 삼국이 한수(漢水)를 놓고 싸운 기록에도 입증되어 있듯이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강입니다. 또한, 이 한수를 놓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륙의 제국과 고구려, 백제, 신라가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한"이라는 것은 "크다"라는 뜻의 우리말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왜 "한(漢)"이라고 표기되었냐는 것에 의문을 가진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일부는 "한강(漢江)"을 "한강(韓江)"으로 바꾸어 표기하자고 합니다. 漢나라를 의미하는 "漢"자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한나라의 영역이 반도의 지금의 한강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위의 지도를 보시면 "한수"가 나타나 있습니다. 지금의 반도의 한강보다도 훨씬 큰 강이 아직도 그 이름을 간직하고 대륙을 흐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대륙의 한수와 장강이 만나는 곳에는 "한양(漢陽)"이라는 도시도 있다고 합니다.(지금은 무한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름도 우리의 역사상에서 등장하는 그 이름이며, 바로 그 문제의 "한수(漢水)"입니다. 평강공주의 남편이자  고구려의 장군 온달은 지금의 반도의 중원과 한수를 차지하기 위해서 후주, 신라와 싸운 장군이 아니라 대륙의 한수와 중원을 차지하기 위해서 싸우다 숨진 장군입니다. 지금의 반도의 산골의 고구려왕의 사위가 나가 싸우기에는 예나 지금이나 별 중요한 곳이 아닙니다. 다만, 중요하게 여기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곳이겠지요.. 우리역사에 등장하는 한수(漢水)를 반도로 가져와서 해석을 하니, 이상하게도 왜 반도에 한나라를 의미하는 "한수(漢水)" 즉, "한강(漢江)"이 있냐는 의문이 생기는 것입니다.    바보온달만도 못한 바보짓을 지금의 우리가 저지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역사에 등장하는 아단성과 "아"자 한자가 비슷하다고 하여 아차산성을 아단성이라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온달이 대륙에서 싸운 장군이라는 이러한 사실은 천문학적과 같은 과학적인 증거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사실입니다. 온달장군은 대륙의 5호16국 시대에서 수나라에 이르렀던 사람입니다. 당시 대륙은 나라가 어떻게 생기고 망하는지 기록조차 제대로 없는 혼란의 시기이고, 고구려는 강력한 국가를 형성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온달장군은 후주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수나라 무제의 침임에서도 혁혁한 공을 세운 영웅이었습니다.고구려의 왕의 부마인 온달장군이 반도의 좁은 중원(中原)전투에서 죽은 것으로 왜곡하면서, 심지어 향토사학자들은 충북지방의 각종 지명을 온달과 연관지어 설명하려고 하면서(온달산성이라고 불린다고 이곳이 온달이 쌓았다고 하기도 함-역사적인 근거는?), 그 이름까지도 바꾸고 있는 실정입니다. 향토사학의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현재 사학의 모순점은 향토사학에 기대려고 하는 노력이 우리의 역사를 슬프게 만들고 있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2-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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