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는 선생님을 따라서 중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정말 구질구질한 학교를 보다못한 선생님이 자비를 털어 중국에 초등학교를 새로지었다.
그리고 정부에 기증을 하셨다. 애들이 처음으로 수업받는 날...
그걸 같이 보러가자고해서 따라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이들이 너절한 책상에 의자도 없이 수업을 받고 있었다.
학교는 현대식건물인데 알맹이는 예전 그모습인 것이다.
세상에... 책상 살돈이 없다라.... 그것도 당간부한테 들으니 황당하다는 느낌밖에 없었다.
건물도 새로 지어줬는데 그깟 책상하나 의자하나 얼마나 한다고 새로 구비를 못하는지
정말 어이가 없더라. 그리고는 은근히 책상과 의자를 부각시키는데..........
정말이지 도둑넘이 따로없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헤메고 다녔다.
나오면서 선생님이 책상과 의자를 구비해줘야겠다는 말씀을 하셨을때........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렸다. 어차피 선생님께서 기증안하셔도 중국정부에서
할 것이니 걱정마시라고 했다. 중국이라는 나라가 원래 이런 나라라고 말씀드렸다.
선생님은 알았다고 하셨지만 상당히 섭섭한 기색이셨다.
학교를 기증한 사람을 또 등쳐먹을려고 하다니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는 짓이다.
망할 중국넘들,,,,,,,, 입에서 욕이 뱅뱅 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