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다이어트식품 먹고 사망
2006-02-13(월) 224호
중국산 다이어트식품 '天天素'를 복용한 후
최근 일본에서 중국산 다이어트식품 '天天素'를 복용한 후 두통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은 물론 사망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대만 소비자보도 1월호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이 식품을 구매한 123명의 피해자들은 어지러움, 구토, 전염성 설사, 복통, 두통, 심장의 두근거림, 갈증 등의 증상을 보여 모두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그 중 한 명은 사망했다.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 등의 검사 결과 '天天素'는 식욕억제제인 '마진돌(mazindol)'이 함유돼 있고, 현재 일본에서는 허가가 나지 않은 비만증 치료제 '시부트라민(sibutramine)' 등의 의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다이어트 식품을 복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이상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전문가에게 보일 것을 당부했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제품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식품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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