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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이런일이....
이름 : 조선일보 중국통카페
2005-06-22
(펌) 그저깨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혼자 듣고 삭이자니 분이 풀리지 않아 올려봅니다. 덕분에 난생처음 블로그 작성까지 하게 되네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들은 내용은 간단히 줄여 아래와 같습니다. 모모씨의 전에 있던 회사는 연변에서 보도블록을 만드는 회사였답니다. 동사장은 한국인으로 몇 년전 설립초기 6개월 정도 중국에 체류하였다가 회사가 정상 가동되면서 조선족 총경리에 위임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으며 몇 개월에 한번씩 다녀간답니다. 직원은 한 80명 정도되는데 모두가 조선족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그러니 한국 동사장은 중국어를 전혀 할 필요가 없으니 당연히 중국어를 못하고 한국인 주재원도 없답니다. 형 동생(?) 사이에 다 믿고 사업하는 거지요. 회사는 아직 초기단계로 년 1천 5백만원 인민폐를 판매하는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이익은 짭잘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회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조선족 총경리와 비서가 관리를 한답니다.  그러면서 무자료 거래를 비롯해서 가짜 합동(계약서) 작성, 혹은 블록 수량으로 계약되지 않고 면적단위로 계약을 할 경우에는 덤태기로 수량을 빼내는 등 갖은 불법을 통하여 판매를 하고 그 돈은 고스란히 총경리와 비서가 관리(?)를 한답니다. 이러니 한국인 동사장은 가끔와서 보고 받기를 회사가 이익도 안나고 지금 엄청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으로만 보고 받고 억수로 고민하다가 간답니다. 회사는 대략 2000년에 설립을 했는데 실제로는 잘 되지만 표면상 회사가 어려우니 조만간 한국인 동사장은 손을 들게 분명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마지못해 물려받은 조선족 총경리는 쾌재를 부를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더 깊이 파고들어가 보겠습니다. 조선족 총경리는 이전에 경영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는 기술자 출신입니다. 위에 불법은 처음에는 잘 모르니 회계담당자에게 물어보게 마련입니다. 도덕성에 둔한 회계담당자들은 무슨 대단한 실력인양 득의 양양 불법을 가르쳐 줬답니다. 그때부터 회계는 찬밥이 되고 회계를 제외하고 비서와 알아서 다 처리를 하고 회계에게는 가짜 보고서를 지시하기 시작했답니다. 회계는 춘절 등 명절 때 떡고물 값을 받았다는군요. 우연찮게 면접을 보면서 세금 절세방안을 묻는 과정에서 알아낸 사실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득의양양하게 위와 같이 탈세경험을 이야기 하더군요. 한중수교가 10년이 넘고 수업료도 톡톡히 내고 이젠 그런 일도 많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도 이런 사실이 존재하다니 그저 답답할 따름입니다. 옛날이 생각나는 군요. 중공과 같은 적성국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안기부에 가서 정신교육을 받아야만 비자가 나왔던 때가 있었지요. 지금도 중국 등 각국에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은 지정기관에서 최소 한달이상 각 방면에 교육을 필 해야만 투자가 가능하도록 법으로 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구 사업하시는 분들은 부디 돈 앞에서 형 동생 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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