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열어보셨으니 동의한 걸로 판단하겠습니다......ㅎㅎㅎㅎ
쎄쎄님의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감히 조언하나 해드리고 싶습니다. 노여워마시길....ㅎㅎㅎㅎ
이런 말하면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으나 쎄쎄님의 심정을 약간이나마 이해합니다.
전 시간상으로 따지면 쎄쎄님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중국에 있었던 시간이 짧습니다.
하지만 쎄쎄님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중국분이라고 하셨죠?
쎄쎄님도 느끼시겠지만 살아갈수록
문화적 차이가 쎄쎄님이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다가올 겁니다.
같은 중국인인 조선족과 한족간의 결혼에도 문제점이 많이 나타나는데
하물며 한국인과 중국인 사이에는 쉽게 메꿀 수 없는 문화적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처음에는 와이프분의 순수한 면에 끌리셨을텐데요.
개발이 덜된 국가 국민 특유의 순수함 아시죠?...ㅎㅎㅎㅎ
하지만 그것도 한때죠...ㅎㅎㅎㅎ
그리고 와이프분이 순진한 쎄쎄님을 꼬신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ㅎㅎㅎ
솔직한 제생각입니다.
처가쪽 식구들과 어느정도 벽이 있음을 느끼시겠지만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그쪽 사람들도 쎄쎄님만큼 거북하고 힘이 들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남의 일이라고 쉽게 웃어주는 사람들을 보면서 씁쓸하기도 합니다만.....
사람 사는게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쎄쎄님... 와이프분께 불만이 많겠지만 대화가 안통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서로 이해하고 살아야죠.
그리고 중국에서 적당히 외도도 하시고........ 물론 직업여성이 좋겠죠?
덧붙여서 와이프 몰래 하시길 바라고요.
한국에서는 자제하시길....... 한국에는 가뜩이나 여자가 부족합니다.....ㅎㅎㅎㅎ
사람이란게 겪어봐야 그 심정을 압니다.
그리고 여기서 떠드는 수준낮은 인간들은 무시하세요.
전 쎄쎄님같은 경우는 좀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눈에는 좋은 점만 보이는게 아니라 안좋은 점도 보이고요.
쎄쎄님이 말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공감을 합니다.
그래서 차마 쎄쎄님께는 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기가 센 중국여자를 선택한 쎄쎄님의 업보라고 생각하세요....ㅎㅎㅎㅎ
그래도 적당히 요령껏 나름대로 스트레스 푸시며 사시길 권해드립니다.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쎄쎄님 글을 보다 한마디하고 싶어서요.
아참.... 이 글을 보시는 화교분들이 있다면 조언해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한국여자가 싫으면 최소한 대만여자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내가 아무리 중국인이라고 생각해도 한국에서 김치먹고 자란 사람은 못견디는
뭔가가 있습니다....ㅎㅎㅎㅎ 대만인이라면 중국인보다 사는데 큰 마찰이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