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나라마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그나라 고유의 레벨이라는게 있다.
미국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유럽에 가서 배울 장점이 있다.
좋은 시설에서 기술과 폭넓은 개방화된 사고를 배우고자 한다면 미국이 좋을 것이고,
전통있는 공동체 교육과 공격적인 금융업을 배우자면 영국이 좋다.
세계각지의 열심히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결국 선택하는 대학이 미국쪽이고 부수적으로
유럽, 호주를 간혹 선택한다는 점이 이걸 잘 증명해준다고 생각한다.
내가 돌아다니며 보기에 가장 한심한 유학생이 중국유학생이다.
그나마 싱가폴 유학생들은 중국어 공부겸 미국대학을 목표로 한다지만...........
중국유학생들은 도대체 뭘 배우고자 하는가? 묻고 싶어진다.
보통 대다수가 한국대학의 특례입학정원을 이용하고자하는 불건전한 목적에서 이용된다.
물론 초창기에는 어느정도 이익이 분명히 있었으나 지금은 대학의 특례입학정원도
경쟁율이 쎄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명문대 특례입학으로 쉽게쉽게 들어가던 일화는 이제 옛날 이야기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부하는 교포 자녀들, 조기유학생들도 현지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많이 돌아온다. 그리고 교육 당국자는 서서히 외국인 특례입학에 대해 손질을 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고, 향후 십년뒤 어떻게 변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도 일부에서 논의되는 것처럼 외국인 특례입학제도 자체가
사라질 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예전에는 가끔씩 공부 못하는 10대가 북경대가 좋나요? 중국유학 괜찮을까요?
묻고는 했다. 우리나라 일류병이 기본적으로 문제이지만 쉽게 말해서 그 녀석도
미국이나 여타나라의 대학에는 자신이 없고, 만만한게 중국이다.
한심한 자식..............
그녀석이 보기에 북경대는 쉽게 졸업할 것 같고,
일류대 나온 대우를 사회에서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오버센스라고 본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북경대 졸업장 가격은 2천~3천만원이다.
중간중간에 얼굴만 비추면 된다. 그러면 진짜 졸업장이 나온다.
돈만주면 짭퉁이 아닌 공식적인 토익성적표도 받을 수 있는 곳이 중국이다.
기관 전산망조차 올라가 있는 진짜인 가짜를 말이다.............
이런 현실을 한국의 기업에서 모를 것이라는 생각하는 한심한 발상이 참으로 문제다.
한국인이 북경대를 입학하고 졸업할 경우 지방국립대를 나온 수준으로
(부산대나 경북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같은 지방 일류대는 꿈도 꾸지마라.)
회사에서는 판단한다. 그것도 정식루트를 이용했다는 가정하에..............
한마디로 인정안하다. 물론 지금 중국유학생들도 대충은 알겠지만............
그럼 회사에서 인정하는 중국대학 출신자는 어떤 사람들일까?
주로 서울권 대학을 다니다가 중국대학을 잠시 이용하거나 편입해서 졸업하는 경우에
한해서 능력을 인정해준다.
뭐 중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졸업하고, 대학원 졸업해봐야 고학력 실업자나
진배없다. 대학교수는 고사하고 학원강사나 하는거지..........
대학교수도 한국이나 외국의 명문대를 다니다가 중국유학가서 학위를 딴 경우에
인정해준다. 한마디로 기본베이스를 확인한다. 거기다가 외국에 목매는 중국의
기존 교수들을 포함한다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어차피 중국유학간 아이들은 대체로 극심한 경쟁사회인 한국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한
아이들이다. 자격미달에다 능력이 부족하지만 욕심만 많은 부모의 욕심도 있겠고...........
자신들은 머리를 썼다고 하지만
결국 대학처럼 수준에 맞춰서 나라를 찾아간거나 마찬가지이다.
미국이나 유럽등 서구사회에서 극심한 경쟁속에서 이길 자신이 없다면
한국에서 승부하는게 지름길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학위는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통용된다.
한국은 물론 중국같은 개발도상국은 더 잘 통한다.
하지만 중국의 학위는 미국이나 유럽같은 서구국가에서 인정받기는 거녕,
한국에서조차 무시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예전에 한국에서 한의사가 되겠다고 중국 중의대에 진학했던 사람들..........
나중에 알고보니 중국 중의대를 나와서는 한국에서 개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졌다. 그래서 외국간다고 했다.
하지만 서구국가에서 침술은 신비의 동양의학이고, 중의는 전문직업이 아니라
그저 약초장사꾼에 불과하다.
욕심이 많기에 결국 간단하게 알 수 있는 각나라의 문화적 차이를 쉽게 무시한다.
어차피 처음부터 능력미달이었지만 씁쓸하다.
힘들다고 돌아갈 생각은 버려야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