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무석과 중산에 공장이 있습니다.
아래의 많은 글들을 보면, 조선족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던데요.
저도 한 5년 정도 회사 업무를 같이 하면서 이야기 해본 결과 느낀 점이 있습니다.
1. 중국 공장내에서 조선족의 위치는 한국인 관리자와 한족 작업자의 중간관리자라고
생각한다.
-> 이것때문에 골치 아팠습니다. 한족들의 반발이 심했거든요.
-> 회사측에서는 공장 설립초기의 언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에는 통역만, 추후에 일반 작업자, 단순사무 개념으로 고용한것뿐, 직급 및 위치는 한족 작업자와 같은데...
-> 아뭏든 요즘은 신규 채용부터 조선족을 아예 안뽑을려고 합니다. 한족들이 한국말을 곧잘 하거든요. 영어도 하는 친구들도 많고.
2. 많은 조선족이 중국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 중국에 대해서 조금만 비판하면 아주 싫어하더군요.
-> 이런것에 아주 놀랐습니다. 제가 이전까지 잘못 생각한건지도 모르죠..
3. 반발? 이 심한 편이였다. (일부겠지만,)
-> 대체로 한족 작업자에 비해서 다루기가 아주 어려웠어요.
-> 반발, 대꾸.. 가 한족 다루기보다 너무 어려웠어요.
-> 인도네시아, 태국 공장의 작업자는 이에 비하면 천사였습니다.
뭐. 간단하지만,
제 경험담이였고..
물론 전부가 아닐수 있지만,
저를 포함한 회사원들이 대부분 느꼈다면..
과장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