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연합뉴스) 유형재 이재현 기자 = 수입쌀 입항 저지를 위해 강원 동해항에서 사흘째 천막농성을 벌이다
23일 중국산 쌀을 실은 베트남 선박을 기습 점거한 전국농민회 강원도연맹 소속 농민 10여명이 경찰에 전원
연행됐다.
농민들은 이날 낮 12시 40분께 중국산 쌀 5천688t을 싣고 동해항에 입항, 하역작업을 하던 베트남 선적 4천95t급 빈동(Viendong)3호 갑판을 기습 점거, 수입쌀 반대를 촉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선박 점거 후 농성을 벌이던 농민 전원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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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