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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印尼 열대우림 개발로 ‘동남아 허파’ 황폐화 가속
이름 : 아마곗돈
2006-05-01
중, 印尼 열대우림 개발로 ‘동남아 허파’ 황폐화 가속 [경향신문 2006.04.30 18:11:54]    중국의 끝없는 자원확보 욕망으로 동남아시아의 허파인 열대우림의 황폐화가 우려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29일 ‘동남아시아의 열대우림이 번영의 도끼에 찍혀 쓰러지다’는 기사를 통해 동남아 열대우림에 대한 중국의 투자가 늘면서 얼마 남지 않는 이 지역 열대우림이 파괴될 우려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7월 중국을 방문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70억달러 규모의 열대우림개발 협정을 체결했다. 대표적인 사업이 보르네오섬의 야자유 농장 개발이다. 중국으로서는 늘어나는 중산층을 위한 가구 원자재 수요 충족은 물론 현지에 화장품이나 세제의 원료가 되는 야자유를 대량생산할 대규모 농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이득을 얻게 된다. 중국은 지난 4월19일에도 2008년 베이징올림픽 건설공사에 충당하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머바우’ 목재 공급계약을 맺었다. 머바우 목재는 인도네시아 동부 뉴기니섬 원시림에 분포하는 나무로 이미 1990년대 말부터 불법 벌목을 통해 중국에 공급돼 왔다. 인도네시아는 향후 10년 동안 중국이 미국 기업 투자 감소의 틈을 타 총 3백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추출산업뿐 아니라 정유공장이나 석탄과 원유, 천연가스, 목재, 야자유 등 풍부한 자원의 수송을 위한 유료도로 건설 등 인프라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같은 양국의 열대우림 개발협정은 이미 황폐화된 열대우림의 파괴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물론 미얀마에 이르기까지 동남아 열대우림들은 합법 및 불법 벌목으로 이미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졌다. 인도네시아령 보르네오섬인 칼리만탄 지역도 이미 열대우림 절반이 훼손된 상태이다. 인도네이사 환경단체인 ‘그리노믹스’의 엘피안 이펜디 사무총장은 중국의 10억달러 규모의 머바우 목재 수입 계획에 대해 “뉴기니섬의 산림황폐화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보르네오섬의 야자유 농장 계발 계획은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논란거리이다. 인도네시아 환경과 산림 관련 부처는 이 계획을 반대하는 반면 인도네시아 불법 벌목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됴쿄 수얀토 인도네시아 군참모총장은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환경보호론자는 물론 경제학자들은 보르네오섬에 남아있는 4백40만에이커의 열대우림마저 파괴된다면 이 지역 생태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는 보르네오섬 북부 ‘카얀 멘타랑 국립공원’에 개발의 손길이 미칠 경우, 산림 파괴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생물학자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높은 해발고도와 적도의 높은 습도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인도네시아 동부의 뉴기니섬에 이어 생물학적 다양성이 예외적으로 보존되고 있는 곳이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의 인도네시아 책임자인 스튜어트 채프먼은 “이 지역은 보르네오섬의 주요 강 20개 가운데 14개 강의 발원지로 이곳 산림이 파괴되면 해안 지역 주민들이 식수공급에 차질을 빚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다야크족의 지도자인 아니에 아푸리는 “우리는 열대우림을 사랑하지만 주민들을 위해 도로가 건설되길 바란다”며 보존보다는 개발에 대한 기대를 털어놨다. 〈조찬제기자〉-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경향신문 & 미디어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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