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김명화 북경 특파원) 중국의 한 미녀가 큰 구렁이가 토끼를 삼켜 먹는 모습을 녹화해 인터넷에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끔찍한 모습을 보고, 고양이를 밟아 죽인 사건을 떠올리며 ‘고양이 학대’와 같은 수준이라며 논란을 빚고 있는 것.
이 미녀는 사발 크기의 굵기를 가진 구렁이 두 마리와 함께 노는 모습과 함께 이 구렁이가 토끼를 삼켜 버리는 ‘끔찍한’ 장면을 촬영했다.
꽃무늬를 가진 구렁이가 토끼를 잡아 꼰 뒤 한 입에 삼켜 버린 모습이 그대로 담겨졌다. 이어 남은 두 마리의 토끼마저 삼켜 버리는 것도 함께 녹화됐다.
이 장면이 인터넷에 떴고, 20일 만에 30만 클릭을 보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어떻게 토끼를 죽일 수 있는가?” “이 여자는 너무 잔인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장면이 조작된 것이라며 컴퓨터 처리를 한 것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촬영을 위해 토끼를 도구로 삼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며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를 이루며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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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화 북경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