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싸이트 좀 이상하네요.
왜 이렇게 다들 싸우죠? 각자 가진 생각들 존중해주고 학생이든 주재원으로든 타지에 나
와 있으면 그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금 배려해주면 이해될것도 같은데.
저도 주재원으로 파견나와 1년여 생활하고 있는중인데. 우리 조선족 직원 일잘합니다. 가
끔 답답한 점도 있지만 한국서 다른 후임 데리고 일하다가도 답답한거 아닌가요. 이런 저
런 서류 준비하는것들도 중국일 잘 모르지만 같이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알아봐 주는 모습
도 좋아 보이고요. 한족 기사도 약속시간 늦는건 좀 짜증 나기도 하지만 가난한 자기 살림
에 집으로 식사초대도 하고 또 밤이면 공원에 나와서 운동하는 중국인들 보는것도 건강해
보여서 좋습니다. 악감정이란게 자꾸 쌓이면 점점 더 미워지고 나중엔 조금만 관련된 사람
이든 존재든 무작정 싫어 지게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기사를 읽다 보면 눈살 찌푸려 지는 중국인이나 조선족도 있다는걸 압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도 그런 모습 보이기도 하지 않을까요? 중국에 나와 있는 한국 사람들도
서로 다른점 이해해주고 한족이나 조선족들도 편견을 버리고 보면 다들 좋은 사람들인것
같네요.
좀 답답한 마음에 이런글 썼지만 다들 공감하시리라 믿네요.
요즘 북경은 무척더워서 저같은 경우는 퇴근하면 집에서 에어콘만 쐬고 있는데 ^^ 다들
운동도 많이 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