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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황하강의 기적
이름 : 신문기사
2005-07-10
황하강의 기적 예전에 중국인들은 중국을 말할 때 항상 황하강을 말하곤 했다. 우리에게 한강이 있는 것처럼 그들에게는 황하강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내가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을때 난 황하강이란 것을 꼭 보고 싶었다. 내가 황하강을 처음 본 소감은 거센 물살을 가진 거대한 탁류였다. 날 안내했던 중국인의 자부심에 찬 목소리와 그와 동시에 한강의 오염을 비꼬던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 근래에 중국을 방문했을 때 황하강은 예전의 거센 물살을 가진 거대한 탁류가 아니었다. 원래 탁류였던 강이 오염이 되어 이제는 완전히 죽음의 강이 되어있었다. 중국의 40%가 넘는 수자원이 산업용인 3급수에도 미치지못할 정도로 오염이 되어있다고 한다. 우리말로 속칭 양잿물이라는 독극물이 되어버렸다. 환경오염으로인한 사막화로 오늘도 3킬로미터의 수자원이 사라져가고 있다. 내 눈앞의 오염된 황하강과 강태공이 낚시를 하고 심지어 수영도 하는 정화된 한강이 오버랩된다. 한강의 오염을 비웃던 중국인은 어디로 갔을까? 한국과 한국인을 비웃던 그 목소리들은 그저 질투에서 나온 속좁은 인간의 넋두리였다는 말인가? 내가 같이있던 중국인에게 오염의 심각함에 대해 우려를 표하자 그 중국인은 어차피 이 물은 소수민족자치구역로 간다고 대답해줬다. 소수민족도 중국에 사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왔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황하강이 그 옛날의 황하강이 아니듯이 내가 알고있던 중국인도 더이상 내가 알고있던 중국인이 아니었다. 황하의 힘찬 기운을 말하던 중국인의 자부심은 어느새 덧없는 마천루에 대한 자부심으로 변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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