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08(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美 “한국지도자들 왜 불필요한 자극만…”
이름 : 워싱턴
2006-07-27
이종석 통일부 장관과 노무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미국의 북한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한 조지 W 부시 행정부와 미 워싱턴 외교가의 공식 비공식 반응을 요약하면 한마디로 “이해하기 힘든 행태”라는 것이다. 물론 공식적으론 미 행정부와 의회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국무부와 백악관의 브리핑에서도 일절 언급이 없었다. 하지만 비공식적인 자리에선 달랐다. 극도로 자제하던 그동안의 태도와 달리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국무부의 한 관리는 “한국 지도자들의 발언은 자국민을 상대로 한 것이므로 논평할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다만 한 가지 분명히 말해 주고 싶은 것은 북한 미사일 문제에서 가장 실패한 쪽은 이 장관이 말한 것처럼 미국이 아니라 북한이라는 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로 인해 세계 모든 나라로부터 공개적인 비난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유엔 제재 결의의 대상이 된 걸 누구나 알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상원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의회 차원에서도 비자 면제 프로그램,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에 협조하고 있고 여러 현안이 걸려 있는데 한국 지도자들이 미국을 놓고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런 식의 불필요한 자극들은 예를 들어 반기문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거 문제 같은 데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크탱크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훨씬 강도가 센 비판이 들린다. 맨스필드 재단의 고든 플레이크 사무국장은 “동맹국과의 사이에 다른 견해가 있고 불만이 있으면 비공개 협상에서 조율하면 된다”며 “그런데 협상과는 전혀 관계없는 다른 공식석상에서 외교 파트너에 대해 비외교적인 표현을 쓰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로서 양국 관계에 해만 끼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외교 경험의 미숙함을 다시 보여 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세상을 보는 맑은 창이 되겠습니다." ⓒ 동아일보 & donga.com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718 미인이 사랑받는 것은 하늘의 이치다 [1]
사진
06-08-03 2614
2717 아름다운 여인이여! 2 [2]
사진
06-08-03 2877
2716 툭하면 한국 국회의원에게 전화해 압력넣는 중공 [1]
06-08-01 2418
2715 “中, 20만명 인터넷 감시”
06-08-01 2284
2714 “중국 공산당 탈당 1천 200만 돌파” [5]
한덕희
06-08-01 2670
2713 어제 식당에서 만난 조선족여인들
김선생
07-11-30 7177
2712 中, 백두산서 야간 미사일훈련
wnd
06-08-01 2606
2711 상해지하철 얼음으로 냉방~~ [7]
뽀글장군
06-08-01 2727
2710 4.19와 5.18은 좌익폭동이었다. 남한에 민주화운동은 없.... [4]
Aaa4%fgg,56
06-07-30 3297
2709 나라 잃은 티베트인의 설움,"어디로 갈꺼나"-연합뉴스 ....
권영훈
06-07-30 2346
2708 北, 중국전 재경기.선수징계 철회 촉구
AFC
06-07-30 2581
2707 북한 여자축구팀 중국전에서 오심한 주심에 이단옆차기 [4]
AFC
06-07-28 2866
2706 오스트리아 군견학교 수업시간
사진
06-07-28 2412
2705 中 황당한 오토바이 사고, 전투기와 충돌 [1]
이런
06-07-28 2976
2704 조선족들 중국이 싫다고 외치기 시작했다
김선생
07-11-14 7819
2703 중국 노점상의 서러움
신문
06-07-28 2358
2702 안산에서 조선족깡패 인니인에게 맞아죽다 [5]
신문
06-07-28 5127
2701 "중동전 이스라엘의 자작극"…네티즌 논쟁 가열
news
06-07-27 2588
2700 美 “한국지도자들 왜 불필요한 자극만…”
워싱턴
06-07-27 2410
2699 車부품 중국산 짝퉁 판친다
News
06-07-26 412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4,812,250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