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박기성 특파원 = 홍기삼 총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동국대 교수단이 19일 동북공정을 진행중인 변강사지(邊疆史地)연구센터의 모체인 베이징(北京)의 중국사회과학원을 방문, 홍 총장 명의로 된 항의 편지를 전달했다.
홍 총장은 수신인을 천쿠이위안(陳奎元) 원장으로 한 '한.중의 공동 번영과 평화를 위하여'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사회과학원 소속 일부 학자들이 양국의 상호 존중과 평화 전통을 깨는 활동을 하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편지는 이어 "그들이 동아시아 고대 역사를 왜곡하는 논문을 잇따라 발표하는 사태는 이미 그 자체로 한국인들에게는 참기 어려운 고통"이라면서 "역사 변조 작업을 바라보며 걱정하는 것은 현재보다 오히려 미래"라고 지적했다.
동북공정에 참여하는 학자들의 주장이 옳다면 중국은 21세기에 접어든 오늘날까지 자신의 역사와 영토문제에 무지한 채 수 천년을 살아온 셈이고 중국 선대의 역사가들이 후대의 역사가들에 의해 모두 부정되는 결과라고 서한은 꼬집었다.
아울러 "역사의 사실은 아무리 변조하려 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비학문적 목적에서 만들어진 허구는 우월적 힘을 가지고 내세운다고 해서 결코 사실로 둔갑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편지는 "한국의 고대사를 연구하는 중국의 학자들이 하루빨리 실사구시의 정신을 되찾아 진실한 학문의 길로 나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홍 총장은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변강사지연구센터에도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동국대측이 밝혔다.
이렇게 일부러 찾아가서 항의하는 훌룡한분들이 있는가 하면
노통장 정부 문화재청장이라 하는 유홍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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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은 중국 내부문제 해결책의 일환"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중국의 역사왜곡 작업인 '동북공정'의 성격에 대해 우리나라를 공격하는 목적이라기 보다는 55개 소수 민족에 대한 내부 정치적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일환의 하나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유홍준 청장은 오늘 국회 역사왜곡 대책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청장은 변강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인시켜줘서 소수민족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 동북공정이었다고 보는데 그것이 역사 침탈이라고 보는 우리의 시각과 충돌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이 오는 2008년까지 백두산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중국 중앙정부를 상대로 확인한 결과 지방정부로부터 백두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신청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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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ㅣ팔넘이지......
공무원이 국회에 나와서 지껄이면서 어떻게 "사견" 이 되나?
동북공정은 중국의 내부문제라고 합니다.
정말 무뇌아 공무원들이지.
저런넘이 문화재 청장이라고 앉아 있으니 기가 막힐 따름...
저넘이 한때는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많이 팔아도 먹고 괜찮았는데
노통장 정부에만 들어가면 무뇌아들로 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