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온지 거의 1년이 다되어가네요..
근데 상해 1년 있으면서 병이 하나생겼어요.
바로 의심병..
회사 설립하다보니 직접 중국 업체나, 관공서 상대하는데.
정말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주재원으로 나와 회사 만들고 영업하고 있는데 정말 나 개인 회사면
당장 때려치고 한국 갔으면 좋겠어요..
중국 하고 인연 맺은지 벌써 10여년인데(제가 중문과 출신이거든요) 어째
갈수록 중공과 중국인이 점점더 미워질까요..
오늘 불현듯 15년을 상해에서 지내면서 성공하신 선배님이 너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