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있는 많은 글들 보면 나름대로의 중국에 대한 주관적인 시각이 적나라하다.
그런데 좀 심하게 쓴 글들 보면 대부분 진짜 중국을 모르고 퍼온 글이나 사진으로
비판하고 도배한다. 이곳 데일리차이나가 있는 목적도 중국에 대해 더 잘 알고
우리 옆에는 큰 나라를 우리와의 경쟁자적 동반자로 잘 알아야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이글을 쓴다.
우선 나는 중국을 단기로 주로 3박4일~7일 정도 4번 갔다 왔다.
심양과 랴오닝셩, 하이난다오, 산둥셩 오래 거주 한 분들보단 모르지만
한국에서도 조선족, 한족들 친구도 사귀어 보고 자주 만나서 이야기 하고
나름대로 정보를 수집하는 상태기에 조심스럽게 시작 해본다.
우선 여기에 조선족, 한족 비판 하시는 분들 특히 조선족에 대해
괜한 惡감정 가지신 분들 물론 당하신 마음 아픈 것 알겠지만
그래도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다고 봅니다.
중국의 환상에 빠져서 준비(말, 경제, 법률, 문화...)도 안하고
남의 말 덜컥 믿고 돈만 가지고 사업하다 힘들어 진거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뻥이 대단합니다. 북한에서 높은 친척부터 중국 공안까지
귀 얇은 사람들 빠지기 십상입니다. 가슴 아프지만 남탓 보다는 자기 반성이 있어야
새출발이 빠릅니다. 솔직히 중국 욕하면서도 아직 미련 못 버린 사람들 수두룩 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중국 시장성 있고 아이템이 널려 있습니다. 다시 준비하면 언젠가
기회는 옵니다. 제가 느낀 한족들 특히 지금 한국에 일하러 온 사람들 그 사람들
자기따나 동네에서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주노동자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 오면 그날로 바보처럼 됩니다. 왜? 말이 안통하니까요! 첫날 불체로 일하다 손가락 잘린 제가 안느 아주 똑똑한 젊은 친구가 있습니다. 공장주인이 치료비는 커녕 위로금
한 푼조차 안주는 군요. 어디 인정과 도리에 국경이 있습니까? 어려운 줄 알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겠죠
체불도 물론 입니다. 그사람들 돌아가면 한국에 대해 어떤 감정 가질까요? 우리가 옛날
독일로 미국으로 갈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도 배풀 수 있을 땐 배풀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조선족 동포들 그사람들 중국사람 맞습니다. 원래는 조선사람이었죠.
그 사람들 산느 지역 가보면 우리 원래 모습이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차별의 기준이 어디 있나요? 좀 잘 산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원래 우리 민족의 본 모습은 그들과 북한에 솔직히 더 남아 있는게 사실입니다. 중구과 북한만을 알다가 어느날 갑자기 알게된 남한을 보고 그들이 느낀 정신적 충격을 우리는 이해하고 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도 우리를 조국이라 여기고 앞으로의 큰 변화에 우리의 협조자로 나설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 당하신 분들의 경험담이 우리에게 많은 정보와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욕만하지 마시고 다시금 잘 돌아 보세요! 힘든 분들에게 위로의 말과 더불어
충심으로 충고 하는 바입니다.
이젠 서로 욕하지 맙시다. 중국사이트까지 가서 남한 북한 조선족 서로 채팅하며 욕하는데
질릴 지경입니다. 세계의 우리 한국 동포 여러분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이젠 서로 인정할 건 인정하고 큰 미래를 위해 서로 단결하고 힘을 합칩시다. 세상은 언젠가 바뀝니다.
칼에 손 다쳤다고 칼 사용 안하려는 어리석음은 버리고 칼을 잘 사용하는 기술과 마음이
중요합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lance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