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간만에 잠시 북평과 상해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돌아와보니 오늘날 한국의 거리 풍경 및 사람들의 인심이 점점 더 지나를 닮아가는 듯 하여 너무나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대도시 거리 풍경은 그냥 겉모습만 봐서는 한국인지 지나인지 구분 조차 가지 않을 정도로 너무나도 똑같습니다
솔직히 지나 놈들이 건축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인간을 중시하고 배려하는 도시환경에 대해 뭘 알겠습니까?
왜 지나 놈들이 아무 생각없이 그냥 무식하게 벌여놓은 난장판을 그대로 따라하는 겁니까?
더군다나 이번 지나 방문 목적이 건축 관련 업무로 출장을 다녀왔던 탓에 더욱 더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의 인심 및 정서 또한 지나 놈들의 그것과 점점 똑같아지고 있습니다
심성이 지나 놈년을 닮아가는 탓에 남에게 수고를 끼쳤을 때에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최소한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적 표현 조차 하지 않습니다
막말로 다들 자기자신 밖에 모르고 사가지없으며 성질이 매우 더러운게 지나 놈년들과 똑같습니다
이전에는 지나에 가면 저런 더럽고 무식한 지나 야만인들이라고 욕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지나 놈년을 욕할 처지가 못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나 놈년들의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미개함은 곧 오늘날 한국인 자신의 거울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이지 지나와 외교를 끊어서라도 지나로부터의 저질 문화 유입을 차단해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상해 포동공항 자기부상열차와 지하철은 정말로 잘해놓았더군요
오히려 철도 분야는 지나가 한국보다 한 수 앞선 듯 합니다
그래도 상해 쪽은 나은 편인데 북평 쪽은 도무지 예나 지금이나 얼굴 표정이 밝은 사람을 단 한 사람도 전혀 찾아볼 수 없더군요
모두 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만잡상을 찌푸리며 화난 듯한 짜증나고 어두운 표정 뿐이었습니다
역시 중공 당국의 근거지인 탓에 공안의 감시와 탄압이 심한 데에 원인이 있는 듯 합니다
상해와는 달리 북평은 지금도 여전히 스탈린주의 체제하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여실히 실감했습니다
한국은 정말이지 지나 욕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지나를 욕하기에는 이미 너무나도 많은 부분에서 지나와 닮아버렸습니다
지금이라도 지나와 외교 단절하여 지나와의 모든 인적 물적 교류를 중단 차단하고
지나로부터의 저질문화유입을 막는 길 밖에 없습니다
지나와의 교류가 지속되는 한 한국의 장래는 암울하고 어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