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국인들이 중국 내수시장이 크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중국인들은
선진국의 물건을 마음대로 살 수도 사지도 못합니다.
중국 서민들에게 물건을 팔려면 중국인 수준에 맞춰야 합니다.
월소득 15만원안밖의 사람에게 뭘 기대합니까? 그것도 빈부차이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월소득 10만원대입니다. 이들이 한달을 살아가는데 쓰는 돈은 한국돈으로
10만원입니다. 이 10만원으로 세금도 내고, 저금도 하고, 집세도 냅니다.
당연히 이 수준에 맞춰서 장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무슨 중국인이 한국인 수준으로
산다고 착각을 많이 합니다. 소득차이가 10배가 넘습니다.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서로 사정이 틀린겁니다.
중국에서 물건 만들어서 중국에 판다는 생각만큼 어리석은 생각도 없다고 봅니다.
중국에서 선진국의 비싼 물건이 얼마나 먹힐까요?
외국의 대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기대를 갖고 접근했다가 대체로 실망을 했습니다.
중국 내수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못합니다.
중국인들은 월 30만원만 벌면 대만족하지만 한국인같은 외국인 입장에서는 교통비도
안나옵니다. 엄연한 차이가 있지요. 차라리 조그마한 장사를 할려면 물가가 비싼
프랑스로 가는게 돈버는 길입니다. 물가 수준이 우리보다 높으니까요.
물가수준이 낮은 나라에서 자잘한 장사로 큰 돈 벌겠다는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자잘한 장사로 큰 돈 벌려면 우리보다 물가가 비싼 나라에 가는 겁니다.
조선족이 한국이나 일본으로 가는 것처럼 말이죠.
중국내수시장에서 돈을 벌려면 중국인에 맞는 물건을 취급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먹혔으니 중국에서도 먹힐 것이다라는 멍청한 생각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비싼 물건 팔리지도 않고 다음날 좌판에 똑같은 짭퉁을 확인하게 될것입니다.
중국에서 기술력이나 무슨 선전기법으로 승부볼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중국에서는 잔머리 잘쓰는 사업을 하는게 정석입니다.
이런 물품이 누가살까 하는 물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중국에서 잘 팔립니다. 단지 싸고 좋다는 이유로 말이죠.
중국인은 한달을 세금포함해서 10만원으로 살아갑니다.
이걸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한국처럼 빈곤층일지라도 100만원이상 소비하지 않습니다.
이 점을 명확히 알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