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하다 북경 고모집으로 놀러갔다.
고모집에서는 한국음식을 먹었지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중국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3일 넘게 볼 일(?)을 못봐따...
한국에서처럼 불가리*나 장에는 G*로 해결하려고...
집 앞 마트에 갔다.
할 수 있는 중국말이라고는 "쎄쎄" 뿐이었지만,
혼자 아파트 골목 시장(?)에서 과일도 사봤으니까
잘 할 수 있으리라 믿고... ㅋ
아무튼 마트에 가서 봉지에 든 흰우유랑 초코우유랑 요구르트 등
한 10원치 산거 같다.
100원짜리 냈더니 또 불빛에 비춰본다.
뭐라 질문 하는데 아무래도 봉지에 담을 건지 물어보는 것 같다.
걍 가만있어따. ㅋ
집에 와서 고모한테 보여드리니
먹지 말란다. ㅡㅡ^
호주 사는 조카가 고모집에서 1년 가까이 살았는데
중국에서 아무 우유나 먹음 안된단다.
멸균이 잘 안된게 많아서 설사하기 십상이라고...
사온거 걍 다 버리고
고모가 알려준 요구르트 비슷한 우유 사러 갔다.
직원들이 또 이상하게 쳐다 본다.
참고로 그 동네엔 남자 한국인만 있고 여자는 고모뿐이고,
조선족도 거의 없단다.
암튼 요구르트 사서 집으로 돌아와따.
볼 일(?)도 봐따........ ㅋㅋ
글이..
엉성하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