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원 생활 이제 8개월차 입니다...
회사일 하면서 소소하게 닥치는 상황들이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간다고 생각했는데..아직 벽이 많이 남아 있는듯 합니다.
4년전 일본에 주재원으로 있을당시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외국이라 나라별 특색이 달라서 인지...아직은 적응이 잘 안됩니다.
제가 회사에서 겪은 일 중에 하나인데요..
평소 거의 휴일없이 일을 해야하던 상황에서 거래처에 휴무가 생겨 저희도 생산 인원별로 조정을 하여 쉬게 하자는 취지에서 재고가 부족한 생산라인만 가동하고, 나머지 인력들은 쉬게한다는 공고를 붙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때 였습니다..
(사원들은 월급제였고..특근이 생기면 특근수당을 별도로 줍니다. )
생산라인에 맞추어 배정 된 작업자들이 우르르 오더니...
특근비를 달라고 하는것입니다...ㅡ.ㅡ;;;;
그래서 오늘이 휴일도 아닌데 무슨 특근이냐고 되물으니...
"다른 라인은 쉬는데, 우리는 일을 하니 특근비를 달라"는 것입니다. ㅡ.ㅡ;;;
그래서... 정해진 휴일이 아니고, 좀 더 쉴 수있는사람들은 가능할때 쉬게 해주고 추후 늬들이 쉬고 다른라인이 작업할수도 있다.....작업시에 집중력을 더하자는 취지에서 그런것이라고 하였으나,.....
막무가내였습니다.
쉰다고 따로 급여에서 공제하는것도 없이 기회가 생겨 쉬게 해주는 것인데...
아무리 이해를 시켜도 되질않아..
결국,.......................
전부 일 했습니다.....ㅠ.ㅠ;;;;;;
이 무슨 퐝당 시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