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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변화가 두려운가?
이름 : 싱윈
2005-10-12
[글 한번 올리기가 정말 어렵군요.한번 올리려면 족히 3~40분이 걸리네요ㅡ.ㅡ;] 중국인...변화가 두려운가? 중국땅에 발을 들여놓은지가 벌써 10주년을 눈앞에 두고있다. 참으로 세월의 빠름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다. 97년 상해에 처음 도착했을때 공산주의(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두려움과 과연 잘 견딜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한동안 마음고생도 하였었다. 이제는 돌이켜 볼 여유가 있을 정도니 중국이란 땅에서 삶의 요령을 터득한 모양은 모양이다. 초창기에 문짝없는 화장실에서 놀란일이나 백화점을 속이 비치는 잠옷바람으로 활보하는 여인들을보고 눈알이 튀어나온일..앞에 미니를 입고 양다리 쫘악 벌린 자세로 의자에 앉은 아가씨 덕택에 시야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몰라 쩔쩔매던일… 택시바닥에 구멍이 아이 머리통 만큼이나 나있는데도 손님싣고 달리는 일들… 지금 생각하니 저절로 웃음이 난다. 세월의 흐름도 빠르고 중국의 변화도 빠르지만 전혀 변하지 않는 중국인들을 보면 참 의아하게도 생각된다. 화장실엔 문짝도 달리고 달리는 택시는 세련된 새차이건만 길을 건너는 사람은 무단횡단하는 그대로 이고 여름이면 웃 옷 벋고 다니는 사람들도 그대로며 밤이면 잠옷바람으로 산보다니시며 속옷의 컬러풀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인네들도 변함이 없다.목젖이 보일정도로 큰소리치며 식사를 하는 모습또 한 전혀 변함이 없다. 단지 변한게 있다면 이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값비싸진 음식들을 먹고 있다는 것뿐… 골프를 즐기는 중국인들이 늘고 북경 교외의 골프장엔 적지않은 중국인들이 라운딩을 하지만 그들은 규칙도 없고 질서도 없는 것이 여전하다. 신자본주의의 혜택속에 재산과 재물은 늘어 소위말하는 웰빙생활을 즐기는 모양인데 확실히 순서가 틀렸다. 세상 모든일에는 규칙이 있고 법규가 있는데..하물며 여가를 즐기는 운동이라고 왜 규칙이 없겠는가? 돈이 만사가 아닌 것을 아직도 모르는듯 하다. 먼저 즐기기 위해서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예절부터 배워야 할 것이다. 최첨단 사회로 급변중인 이때에 발맞춰 신교육에 매진해야 마땅하나 우리 교포는 통역이라는 단순 업종외 발전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것 또한 변함이 없는것같다. 투자의 다양화로 인한 업종의 확대로  전문적 지식을 가진 조선족교포의 수요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지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초창기의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한국말을 할 줄아는 한족들에게 설자리 마저 빼앗기지 않을까 심히 염려가 되는 실정이다. 불법이던 합법이던 간에  한국가서… 힘들게 벌어온 외화를 먹고 즐기는데만 낭비하지 말고 후진들을 위한 교육의 장소에 투자를 해볼 생각들은 도대체 없는 것일까? 생산성이 뒷받침 되지않는 소비문화는 빈곤의 악순환 일 뿐이다. 최고로 잘나가고 있다는 중국의 도시 상해나 북경에서 공중도덕과 기초예절은 찾아보기가 힘이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고 주2일의 휴식일을 즐기는 인파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명승고적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고…진짜 변함이 없다. 년8%이상의 경제발전이 되면 무엇을 하겠는가? 여름이면 북경하천가에서 뿜어내는 악취로 길을 걷기가 힘들고 매연으로 인해서 맨얼굴로 자전거도 타기 힘드는데…후손들에게 뭘 어떻게 물려줄 생각인지 난해하기가 그지없다. 지금부터 환경에 눈을 돌린다 해도 하루이틀에 이것이 변혁될리 만무다. 상해를 둘러보고 상전벽해라고 오도방정 뜨는 족속들의 눈은 무엇때문에 달려 있는것인가.하드웨어가 그리도 중요해 보인단 말인가. 겉과 속 전체를 속속들이 보고 나서 그 사회에 대하여 언론에 올려야 읽는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하는 폼새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그럼 그렇게 긴 세월동안 싱윈은 어떻게 변했을까? 도로 무단횡단은 기본이요 담배꽁초 함부로 날리는 것도 상식이 되었고 새치기도 만만치 않게 잘하게 되었다. 이게 왠일인가? 싱윈의 변명이라면  횡단보도에 서있으면 365일 지나도 우선멈춤하는 차가 없고 정상적으로 줄서서 기다리려 하면 하세월이니 달리 방법이 없기때문이다. 담배꽁초 버리는 것이야 휴지통이 없는 핑계보다는 싱윈의 기본 소양이 잘못된 것이지 뭐…담배는 빨리 끊어야 할텐데  ㅡ.ㅡ; 환경이 생활을 지배한다고 하는데… 싱윈도 잘못하면 그들과 똑같아 질 것같다. 아니 이미 문화적 양식은 퇴보하고 있는 중일게다.싱윈말고도 아마 많은 재중한국인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을듯하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것은 경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터이니 싱윈 스스로도 뒤돌아보며 지나온 세월을 회상하며 반성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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