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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민족주의의 위험성
이름 : 
2005-11-27
우리는 흔히 중국에 한족이 90%를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절대다수가 한족이라고 착각을 하지요. 중국에서 중화민국이 탄생했을때 한족의 비율은 50%를 약간 넘었습니다. 그런데 겨우 50년만에 절반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사라졌다는건 말이 안되지요. 아무리 모택동이 소수민족을 탄압하고, 살해했다고 해도 말입니다. 지금의 한족중에는 그옛날 여타민족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신분증에 한족이라고 박혀있을 뿐입니다. 만약에 이승만시절에 외국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이승만이 화교들을 한국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탄압하고 죽인다면 죽기싫어서 한국인이 되는 화교들이 다수 나타날겁니다. 중국도 이와 비슷합니다. 모택동의 문화대혁명이나 공산당의 소수민족탄압, 소수민족의 출세한계등 많은 제약때문에 무늬만 한족을 많이 선택했습니다. 한 한국인 사업가가 중국을 방문했을때였습니다. 연변같은 동네가 아닙니다. 어쩌다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는데 우연히 들린 한족이 이러더랍니다. 우리선조는 한국인이다. 우리끼리 마을 이루고 모여산다. 나역시 한국인의 피가 흐른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더랍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중국에는 무늬만 한족도 상당수가 있다고 보입니다. 그냥 살기편해서 신분증에 한족을 박아놓은 사람이 많다는 말이지요. 물론 그들의 민족적인 정체성에 대해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잊지는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중국에서 민족주의란 독이나 다름없습니다. 중국에서는 민족주의보다는 공산주의 사상을 주력했습니다. 민족을 떠나서 똑같은 인간이다라는 말을 반복해서 주입했지요. 근래에 들어서 나오는 중화민족이라는 말은 소수민족을 다독이는 말이기도 하지만 바로 이런 한족내 무늬만 한족인 사람들을 다독이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족이라고 같은 한족이 아니거든요. 남방한족들이 산동성 한족들보고 니들도 한족이냐?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그럽니다. 이런 면에서 복잡하지요. 공산주의 철지난거 같고, 그렇다고 민족주의는 불안하고 미국같은 민주주의는 지금와서 실행하기에는 너무 늦은거 같고.... 조자양시절이 딱좋았지요. 경제발전과 동시에 정치발전... 미국식 교육... 이미 늦었고, 빈부의 차이, 소외계층증가... 한족중심의 민족주의 등장.. 민족간 대립 복잡한 중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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