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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대만증시와 투기자본
이름 : 
2005-12-23
중국경제에 대해 대충 써봤더니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이어서 하나 더 써볼까 했는데 중국분들이 너무 열올리면 안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절대 극단적인 내용은 아닙니다. 중국의 부실기업말고, 여러분도 잘알고 자랑스러워하는 중국기업들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서 더나아가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써볼까 했지만 캔슬입니다. 이 내용은 요즘 제가 글을 쓰는 주제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꽤 호응이 좋아요. 토론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토론이라기보다는 결론이 난 상황에서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기는 합니다만...ㅎㅎㅎ 올해 대만의 증시는 5%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45%의 성장이 있었습니다. 이게 뭐 어때서?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만증시에 올해 투입된 겉으로 들어난 외국자본만 135억불인가 할껍니다. 관심이 없는 편이라 정확한 액수는 모릅니다.   이 자본은 단기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으로써 우리가 흔히들 투기자본이라고 부르는 자본입니다. 한국도 이 단기투기자본에 휘말려서 고생좀 했습니다. 한국의 증시에 희안한 열풍이 분적이 있었지요. 코스닥이라든가, 적대적 인수합병이라든가 이런 단기투기자본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경제가 밑바닥을 기어다닐때는 경제의 활력소를 주는 역활과 동시에 경우에 따라서 기사회생의 기회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쉽게말하면 개인으로 따지면 사채와 비슷한 겁니다. 만약에 어떤 기업이 단기간 자금압박이 있어서 부도직전입니다. 딱 1억만 있으면 됩니다. 기업의 기술력이라든가 장래성은 매우 좋습니다. 연매출이 100억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1억이 필요합니다. 이럴 경우 사채는 좋은 점도 있지요. 물론 사채업자 입장에서도 위험부담이 있기에 나중에 챙기는 돈이 많습니다. 기업입장에서는 나중에 지불해야 하는 돈이 폭리에 가깝고,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그대신 보통의 사업업자와 달리 이런 종류의 사채업자는 전문가들이기에 기업에 조언을 해줍니다. 흔히들 우리가 말하는 구조조정에 대해 조언합니다. 개인에게 사채라면 국가로 따지면 단기투자자본입니다. 이런 단기투기자본이 정든 한국을 떠나면서 선택한 곳이 대만입니다. 올해 한국의 증시를 대규모로 매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가 부활하면서 이를 전부 수용했고, 도리어 높은 성장율을 보였습니다. 한국경제의 정상화가 이루어져가는 상황이지요. 현재 한국경제로 들어오는 돈은 매우 건전한 말그대로 장기투자자본입니다. 아무튼 한국에 묶여있던 돈을 가지고 외국단기투기자본이 향한 곳이 대만입니다. 이들의 막대한 돈이 대만증시로 흘러들어갈 경우 최소한 거품은 일어나야 하는데 너무 조용했습니다. 5%의 성장은 이들이 노력하고 노력해서 이끌어낸 결과입니다. 한마디로 대만경제의 현상황을 볼수있는 대목입니다. 대만경제가 최후의 수단조차 먹히지않는 무기력증에 빠져버렸다는 뜻입니다. 대만인 스스로가 여유가 없고, 희망도 없고, 자포자기상태라는 겁니다. 단기투기자본 입장에서는 눈물이 나는 상황이지요. 지금 이 상황에서 돈을 빼내면 돈을 벌기는거녕 본전도 못찾을 확률이 큽니다. 자신들이 대규모 매도를 할경우 한국처럼 대규모 매수를 해주는 집단이 있어야 하는데 대만에는 이게 없다는 거지요. 말그대로 대규모 매도를 해도 사줄 사람도 없고, 팔아봤자 엄청나게 손해만 본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대만인들이 똑똑해서 그런거 아닐까요라고 할지도 모르겠으나 단기투기자본의 속성은 절대 손해보지않는다는 점입니다. 뭔수를 강구하겠지요. 그리고 정작 위험한 점은 이 단기투기자본들이 다른 쪽으로 대박을 노릴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이건 설명이 길어지니까 생략하고, 아무튼 이 상황이 오면 치명적입니다. 이때부터는 콩고물이나 얻어먹는 협력자가 아니라 말그대로 침략자가 됩니다. 대만의 선택은 중국과의 교류를 일정수준 제한하고, 내실을 다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의 주권확보에 노력해야하고, 중국투자를 제한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는 점입니다. 당장 불안감이 있고, 눈앞의 이익이 보인다고 해서 눈앞의 이익만 쫓아가다보면 중국공산당을 떠나서 자멸할 상황이 옵니다. 제 2의 필리핀이 될 확률이 다분한 상황입니다. 현재 대만정부는 대만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나, 대만인들 눈에는 대만은 희망이 없어보인다는게 문제입니다. 남들은 중국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에 대만인은 날이 갈수록 중국이 대세라는 신념을 가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장래적으로 보았을때 매우 비관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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