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ㅎㅎ
어떤 분이 심양에 대해 물으셨는데 치안이 매우 불안한 지역중 하나입니다.
저기 남방에 있는 홍콩옆의 심천이나 광주같은 무법지대보다야 나은 형편입니다만,
그래도 한국인 대상 범죄가 상당히 활성화된 곳입니다.
누가 서탑을 가보라고 했는데 서탑은 코리아타운이 아니라 코리안을 상대로하는
유흥가지요. 중국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은 서탑은 피하라고 권해줍니다.
그만큼 사건사고가 많은 곳입니다. 서탑거리를 가보면 한국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겠지만 이런 환경속에서 긴장이 느슨해지면 바로 골로 가는 곳도 서탑입니다.
당연히 서탑은 권하고 싶지않네요. 원래 재중한인이 서탑에 코리아타운을 형성했으나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비싸고 위험하니까 말이지요.
그래서 아래 쎄쎄님 말대로 한국어도 못하는 한족이 한글로 된 가게를 운영하는
웃기는 곳이 되었지요. 따라서 서탑은 비추천입니다.
그리고 특히 현지에서 친한척하고 다가오는 조선족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서탑주변에 교회가 몇군데 있는데 이를 통해 접근하는 조선족이 있는데
이들은 매우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교회에서 같은 교인이라고 당한 한국인이 많습니다.
왠만하면 밤늦게 다니시지않고, 특히 매사 조심하십시오.
예를 들면 택시라든가, 인력거같은 것을 탈때 정확하게 요금확인을 하세요.
철저하게 미리 계산하고 가야지 안그러면 당합니다.
물건은 되도록이면 사지않도록 하시고, 부득이하게 필요한 경우는
외국계열의 대형할인마트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심양에서는 백화점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외국인이라는 것 아는 순간부터
밥입니다. 그리고 점원이라고 믿지 마십시오.
님이 긴장을 놓으면 님이 이용하는 가게점원이 님의 귀중품을 훔칠 수가 있습니다.
훔쳐놓고서는 돌려준다고 뻔뻔하게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일회용 카메라도 훔쳐갑니다..ㅎㅎ
매사 조심하시고, 긴장하시면 별문제는 없을겁니다.
너무 쫄 필요는 없고, 당당하게 나가시면 됩니다. 적절히 공안을 이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공안은 중국인에게 무서운거지, 외국인에게는 그다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중국인처럼 무참하게 얻어맞을 일은 없습니다.
외국국적을 취득한 반체제중국인조차 함부러 못대합니다. 이게 외국국적의 위력입니다.
다들 선입견으로인해 이용을 안해서 문제지요.
항간에 들리는 것과는 틀리게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직접 연락을 하시면,
도움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이때 현지인력이 불친절하다면 직접 외교관과 연락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으실 일이 필요하면 한인회를 찾는게 좋습니다.
괜히 우연히 만난 한인이니 조선족이니뭐니 믿다가는 험한 꼴 당하는 수가 있습니다.
한인회를 기반으로하는 나쁜 한국인도 있으니 매사 조심해야합니다.
다양한 사람과 접해보고 의견을 섭렵하신후 자신의 의사로 행동하셔야 합니다.
중국에서는 오랫동안 알고있던 신용이 확인된 사람을 제외하고는 자신밖에 없습니다.
추신... 글을 이상하게 다는 중국인이 많은건 아는데 좀 심한 사람이 보입니다.
중국인과 한국인의 입장은 틀립니다.
동일시하지마세요.
솔직히 2차는 술집에서 중국인이 거의 강요하지 않습니까? (심할때는 폭력적)
싫다고해도 술집종업원부터해서 아가씨까지 2차가자고 하는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