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중국관련 고수님들이 많으신거 같아 몇가지 여쭈어 봅니다.
1. 글을 읽다보면 중국 부동산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최근 한국인들이 중국에 아파트를 구입하였는데 구입한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왜 불안해 하고 있다는 거죠? 아직은 사회주의 정치라 불안한 점도 있겠지만 향후 경제발전 가능성을 본다면 그리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실례지만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좀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2. 저 역시 중국을 여러차례 방문하였습니다. 정말 궁금하것은 대다수 중국인들의 소득이 자동차를 살 정도의 여력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는 일본제나 독일제의 중대형 차량들이 즐비하다는 점입니다. 중국친구한테 물어보니 회사차가 대부분이라고 하던데 이게 진짜 맞는 말인지...혼다어코드가 우리나라 소나타 숫자만큼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라 조금 저렴하겠지만 그래도 가격이 꽤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또 상해의 이세탄이나 유명백화점에 가보면 유명상품의 가격은 우리나라 못지않게 비싸서 여기가 중국이 맞는 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과연 이 백화점들은 이익을 내기는 하는 걸까요? 손님도 그리 많이 않아 보이던데...
3. 흔히 중국진출에 중소기업은 실패하고 대기업들은 성공한다고 들었는데 이것은 제 생각에 틀린 말 같습니다. 많은 대기업역시 중소기업보다 사정이 조금 낳다 뿐이지 많은 수가 실패하여왔다는 점입니다. 향후 전망을 보아도 중국자국기업의 급속한 기술력 향상으로 호재보다는 악재가 훨씬더 많아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중국입장에서 보자면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틈에 낀 일개 기업일뿐인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