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나 광저우 같은 남쪽 도시는 모르겠지만요
청도 위쪽 도시
특히 동북지방의 단동, 심양 등의 도시 등은
왜 이렇게 사회 기간 시설이 한국과 같아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가로수의 위치나 간격, 보도블럭의 배치, 도로 구조물 등등을 보면
한국의 도시를 걷고 있는 느낌이 듬
어떤데는 우리동네 보도블럭 모양하고 완전히 같아요
똑같아서 신기한 느낌이 든다고 할 정도로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고속버스타고 도시 벗어나서 가노라면 더 한 느낌을 받습니다
지형적으로 한국과 비슷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것은 어디 강원도 한 구석을 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창밖 경치 비슷하지 도로 모양 같지 기이한 생각이 듭니다
도시에서는 옷차림이 눈에 띄는데
특히 여자들 옷차림은 한국보다 더욱 한국적임
말투도 비슷합니다 역시 여자들의 말투는 억양이 전혀 낯설지 않음
그냥 들으면 한국어 하는 것 같이 들립니다
지역적으로 가까워서 그런가..
상해, 심천, 북경은 분위기가 좀 다르던데
동북지방은 너무 비슷합니다
혹시 패션에서 한류라는 것이 동북지방에서만 특히 강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또 동북지역에 유력한 지도층은 한국인들과 관계가 깊은 것일까
공산당이 한국 도시를 벤치마킹한 것일까 사람들이 만주족과 핏줄이 유사해서 그런 것일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만 그런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