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양은 내가 가야 할 목적지 (신장)를 위해 잠시 들러가는 코스라 생각 해서 그리 오래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 나의 실수였던거 같다. 뤄양만 가지고도 많은 걸 볼수 있고 특히 노인들이
밤에 나와서 태극권을 연마 하는걸 보면 역시 여기서 소림사가 그리 멀지 않음을 느낄수 있다. 그냥 거쳐 가는곳이지만 떠나갈때는 다음에 다시 꼭 한번 와서 다 돌아 보리라 다짐 하며 옛 십상시, 동탁이 그렇게 판을 쳤던 낙양을 뒤로 하고 서안(장안)으로 발길을 돌린다.
사진은 용문 석굴과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 관우의 사당이 모셔져 있는 관림이다.
관림은 관우의 목이 모셔져 있다 하여 뒤에는 관우 목을 묻은 무덤도 눈에 보인다.
사실 소림사 얘기도 하고 싶으나 담에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