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러운지 함 알아보자..
첫째가 한국에서는 가치체계가 안정화되어있어서 왠만한 노력없이는
성공이 어렵다..
물론, 후진국과 비교해서는 그래도 안정적으로 살수 있다지만
급격한 부의 축적이 어렵고 그냥 무난하게 사는 정도이다..
한국에서 7,80년대를 생각해보라..
그때는 거의 다 못살았지만 그만큼 성공할 가능성도 높았고
어떤 일을 해도 왠만한 영역은 다 블루오션이 가능했다..
즉, 성실성과 노력 그리고 의지만 있으면 성공이 가능했다는 말이다..
지금 중국도 그때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두번째가 한국에서의 적법한 노동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즉, 몇년 일해서 중국에서 사업을 할 기회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런 기회의 부여는 중국동포들에게는 천금같은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이러한 기회를 잘 살린다면 중국에서 소수민족중 유력한 영향력을
형성할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중국도 동포에게는 국외민족으로 치부되는 만큼 알게모르게
차별을 많이 당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차별에서 성공하는 동포가 많이 생길수록 주류사회로의 편입이 쉬워질것이고
그런 횟수의 증가는 곧 사회각 분야에서의 영향력확대에 기여한다..
이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소위 소수민족으로 살아남기 위한 방편은 주류사회로의 편입밖에 없다..
그게 동화가 된다면 물론 증발해버리겠지만 동화되지 않고 주류사회로 들어갈수 있다면
고유한 민족성을 버리지 않고 유지해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소위 동포가 지향해야 할 목표라고 본다..
누가 주장하듯이 그냥 중국인으로 살고 한 족 에 동화될려면 그냥 이대로 살아도 된다..
그 엄청난 인구에 비해 200만은 우주속의 티끌이기에 그냥 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것이다..
한국에서의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생활해 중국에서의 주류사회로의 편입을 생각해라..
그래서 소수민족으로서의 고유성과 자치구유지가 나중에 한국에 대단한 매력으로
돌아올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연히 같이 어울리며 살수 있는 기회가 온다..
허나 그 반대로 자치구도 사라지고 중국에 그냥 동화되어 증발해버린다면
물론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면 그냥 남남이 되는 것이다..
내가 이런말 꺼낸것도 나의 형편이 갑갑하다는데 있다..
중국동포만큼 나도 운명의 장난같은 인생의 쓰라린 맛을 몇번이나 맛보았다..
그래서인지 요즘 패배의식을 일소시키기 위해 무척이나 애를 쓴다..
중국동포들이여..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법이다..
노력하지 않고 과실만을 탐하면 그게 도둑넘 심보다..
자기 먹을 만큼만 탐하고 그 능력에 맞게 살아가는 중용의 덕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