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차이나…
한 장의 사진 덕에 인연이 있었고 또 적지 않은 글을 올린 사이트이지요.
운영자와도 메일로 대화를 나눠 봤지만 그가 진짜 운영자인지는 궁금하기도 하였지만
별로 알고 싶지도 않았고…단지 할 수있었던 것은 운영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낼 정도지요.
이러한 사이트를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자비로 처리하는듯하고…
아무튼 딴것은 몰라도 www.dailychina.co.kr은 이미 그 값어치를 찾은듯합니다.
중국소식 하면 먼저 데일리차이나가 떠 오르니까요.
딱히 한마디 하고싶은 것은(적어도 10편이상 글을 올린 입장에서)
이 사이트은 너무나 유치하다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유저는 이미 성숙할대로 하였는데 이 사이트를 유지하기 위한 대문의 글을 올리는 사람의 글은
그 수준을 못 따라간다는 것이 이 사이트의 치명적 약점이지요.
첫째는 운영자의 중국에 대한 전문성에 관심이 없고…
둘째는 제대로 된 중국전문가를 유치하여 좋은 글을 올리기엔 무슨 이유인지 무리가 있고
그러다 보니 아무런 자료 및 전문성도 없는 인간의 자극적인 글로 유저의 흥미를 끌고
그 것으로 조회수를 올리려는 얄팍한 수단이 작금의 결과를 가져왔지요.
정말 웃기는 것은 그러한 작자의 글에 추천수및 조회수 까지 조작하였지..
이상스런 흔적도 보이고…
이름도 좋고 대문도 좋고 시도도 좋았던 한 사이트가 스스로 똥통에 빠진 느낌입니다.
아마도 한국 내에는 정통한 중국 통 소식사이트가 부족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운영자는 냉정하게 생각하여 유치 찬란한 인신공격성 잡설은 그만두고
앞으로 필요한 중국에 대한 대응책이나 기 진출한 중국 속 한국인에 대한 길라잡이역할을
할 수 있는 필진을 확보하여 이름에 걸맞은…데일리차이나란 도메인을 선점한 자긍심에
걸맞은 그러한 글들을 볼 수 있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론 달님 등…아무런 조건 없이 좋은 글을 올리는 분들을 내쫓은 이 사이트가
별 감흥없지만서도 그래도 말 그래로 데일리 차이나란 이름의 중독성을 가진..적어도
중국에 관한 한 전문사이트를 선점한 그 이점을 그냥 내버리기엔 아깝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앞으로 중국에는 10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있을 예정이랍니다.
그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데일리차이나가 맡아보심이 어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