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트
☏ 02-2277-4261
☞ 동대문운동장역 12번출구에서 직진, 국립의료원이 길건너로 보이면 좌측 골목으로 꺽어
30여미터 직진후 비스듬한 좌측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측에 있다.
'사마르칸트'라는 똑같은 상호로 세곳의 식당이 보이는데 모두 같은곳이란다.
메뉴판 공부끝!
착한 가격으로 일인당 만원선이면 여러가지를 맛보며 맛있게 식사할수 있을듯
빵속의 고기
(개당 2천원)
페이스트리 안에 양고기와 야채가 들어있다.
바삭거리는 도우와 양념 잘된 고기맛이 좋다.
약간 식고, 간이 살짝 짜서 아쉬웠다랄까.. 다음번에 다시 도전!
빨간무 샐러드
(한접시당 2천원)
마이 페이보릿 '비트(beet)' 샐러드.
조금더 말캉거렸어도 좋을법했는데..음..그래도 맛있다.
러시안 샐러드는 kidney bean, beet, carrot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강한 드레싱을 사용하지 않는편이고, 재료 고유의 심플한 맛이 상당히 괜찮다.
토마토샐러드
(접시당 2천원)
양고기 꼬치
(꼬치당 2천5백원)
주문한 메뉴구성이 모두 양고기라 꼬치는 소고기로 주문하였으나
모두 동이나서 그냥 양꼬치로..
거슬리지 않는 질김. 씹는 식감이 좋다.
매운맛을 제거한 양파와 함께 먹으니 굿!
만족만족 ^0^
현지인들은 꼬치채 들고 먹는데 우린 꼬치에서 한꺼번에 빼서 하나씩 냠냠~
酒을 마시지 못하니 그냥 홍차로..간간이 입가심을 해준다.
양배추 고기말이
(5천원)
동유럽쪽에 양배추고기말이를 토마토소스에 푹 익히는 요리법이 있는데
(정확히 polish 버젼) 그것보다 훨-씬 라이트하고 마일드하다.
양배추가 탄탄하게 고기를 싸고 있지만 상당히 얇고 부드러워 자르기도, 먹기도 좋다.
오래전 집에서 만들었을때 모양이 엄청 일그러졌었는데..^^;;
피망에도 고기가 stuffing 되어있고.. 감자, 당근도 폭 익었다.
전체적으로 아주 부드러운 디쉬.
역시나 오늘도 깨끗♪ 깨끗♬
배가 부를까봐 빵은 주문하지 않았었는데 정말 잘한 일~
아뉘.. 한국 손님들이 많다더니..많긴...
우리만 덩그라니 한국말로 쭝얼쭝얼.
한국말도 잘 안통해서 영어로 쏼라쏼라해보았으나
영어도 안통한다. --;;
겨우 한분이 한국말 소통 가능..ㅠㅠ
물건너 지낼때 옆집에 러시안 이웃이 있어서 가끔 음식맛도 보았고
파티나 식당에서 심심찮게 접해보았는데
이곳 동대문 동네가 제법 근접한 맛을 내는듯 옛 생각이 새록새록 피어오른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지말고
샤슬릭(꼬치구이) 4꼬치 주문하면 만원~
혼자 두둑하게 고기 먹는것 강추!
http://blog.naver.com/fluorescence?Redirect=Log&logNo=1000231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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