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의 문제에 대해서 글을 올린다
우리회사예를 들지만 우리회사는 2차철강회사로서 3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생산사원들은 항상 부족하다.
오죽하면 외국인산업연수생들을 받아서 일을 하고 있을 정도다.
한국사람은 60이 넘은 분도 계신다.
용접부는 급여가 팀장은 연봉 4,000만원이상을 받고 티원들도 3,000만원정도 받는다.
물론 용접은 기술이 필요한 직종이다.
우리회사의 3개공장에서 월급 제일 적게 받는 분은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그래도 100만원은 넘다.
외국인산업연수생들은 매월 받는 급여만 130만원이 넘고 별도로 의료보험9만원 퇴직적립금 13만원이나 4대보험에는 모두 회사에서 부담한다.
먹고 자고 싸고 회사에서 모두 부담한다. 심지어 술과 고기까지 회사에서 제공한다.
당진이나 아산이나 천안에는 실업자가 없다고 한다.
일자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우리회사조차 생산직인원이 부족해서 금년 가을에 3년을 채운 산업연수생들이 모두 돌아가기 때문에 또 10명이상을 신청한다고 한다.
이번에도 중국에서 온 사람들을 다시 신청한다고 한다.
내가 3년간 지켜보았는데 모두들 천만원이 넘는 금액을 뜯기고 한국에와서 아쉬움이 큰 모양이다.
좀더 있고 싶은데 송출한 중국기관에서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새로운 사람을 보내야지 또 1인당 천만원을뜯어먹기 때문이다.
그럼 한국사람은 생산직에서 일하면 안되는가?
월급 130만원정도 받으면서 의식주를 모두 해결하고 한푼도 안쓴다면 5천만원은 3년이면 다 모은다.
내가 한국생산직 공돌이들을 유심히 보니 차가 다 있는것 같았다.
차가 뭔필요있는가? 핸드폰은 무슨필요가 있는가? 기숙사에 일반전화 방마다 다 있는데
그리고 외출도 줄이고 맥주도 회사에서 제공하는 막걸리 소주 맥주를 기숙사식당에서 고기 볶아서 먹으면 공짜다.
20대때 5년정도 일하면 현금 1억씩은 벌 수있는것이다.
왜 한국인은 그렇게 못할까?
소비의 생활화 때문이다.
소비가 습관이 되서 하루에 10원도 안쓰고 지낼 수없는 체질이 된것이다.
나역시 소득에 비하면 소비가 많은 편이다.
반성하고 있지만 해외여행하고 또 음주가무를 즐기다 보니 줄이기가 솔직히 힘들다.
그러나 우리집은 두사람이 벌고 임대소득도 별도록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것이다.
나도 어려운 시절을 격어보았고 돈한푼 없어서 쩔쩔맨적도 많았고 대학나닐때 등록금이 없어서 부모님이 발을 동동굴린적도 있었다.
난 청년실업자들을 보면 이해를 못한다.
일자리가 넘쳐나는데 왜 취직을 못하는가?
꼭 서울에 살아야하는가?
물가싼 지방에서 공기좋은 낭만이 넘치는 농공단지에서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즐겁게 직장을 다니면서 기숙사에서 TV를 보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면서 즐겁게 지내면서 자립할 수있다는 사실이다.
자가용없이도 시내에 나갈때 버스타고 가면 되는것이고 한달에 두번정도 집에 가면 되는것이고 얼마나 좋은 조건인가?
기술도 배우고 일도 그리 힘들지 않고 또 외국인 여성근로자들하고 과자하고 음료수 사다가 개울가에서 삼겹살 구워먹으면서 데이트도 하고 얼마든지 즐겁게 살 수있는것이다.
핸드폰하고 카드는 절대로 쓰지 말아라
나도 카드안쓴다. 왜냐 아무래도 있으면 쓰기 마련이다.
일자리는 넘쳐나서 오죽하면 외국인산업연수생들이 몇십만명씩 일하고 있는 현실에서 무슨 청년실업자들이 할말이 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