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3개월정도 파견근무를 했었는데 중국근무하는 한국사람들이
중국근무를 오래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인이나, 일본인, 조선족, 한족을
마치구분없이 대했습니다. 자기들이 완전히 중국민인것 처럼말이죠 ..
뭐 인간 평등이나 그런걸말하려는게 아닙니다. 정체성을 상실한 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거기 조선족들이 한국사람들을 서로이간질 시키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제 앞에서도 막말을 막했습니다. 제 앞에서는 한국인 상사욕을 하고 한국인 상사한테가서
는 제 욕을 합니다. 정도가 너무나 극심하고 말의 표현에 차마 잎에 담지못할 말까지 큰소
리로 부장님들 계신사무실안에서도 욕을 합니다. 한국직원들중 아무도 거기에 이의를 제
기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그런일이 일어났다면 정말 큰일날일이죠. 그것도 회사사무
실안에서 말이죠. 그렇다고 제가 뭔가를 잘못한것도 아니었고, 제 직책도 높았습니다. 높
은 분들께 얘기하니 불쌍한 녀석이니 상관말라고 했습니다. 한국사람 모두가 중국인 눈치
를 보는듯 했습니다. 오히려 피해입은 제가 잘못됐다는 식이었습니다. 저희회사만 그런가
요 ? 아니면 중국에 진출한 한국회사가 대다수 한국직원들끼리 헐뜯고 싸우면서 중국인직
원들 눈치를 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