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중국통에서 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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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김선생
본의 아니게 병원에서 연휴를 보내고 덕분에 중국관련책 잔득읽었다.
정보란것은 항상 유동적이고 끈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소식과 흐름을 잘 판단해야 한다.
제가 본의아니게 중국통과 연변통신에서 어느정도 말발이 먹히는것은
중국에서 오래살아서도 절대로 아니고 중국어를 잘해서도 절대 아니다.
중국만큼 쉬운나라는 없다.
내 단언하건데 중국인의 행동양식과 머리속에 든것은 획일적이고 단순하다.
중국인은 외국인을 만나고 알고 지내면 어느시점에 사기를 치던지 뒤통수를 칠것인지가 파악이 된다.
외국인과 거래를 하면 또 반듯이 하는 말과 수법은 정해져 있다.
아래에 고언씨가 중국회사에 무급으로 일하면서 체험을 하겠다고 하는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어드바이스를 해주셨다.
문제는 단순하다
중국회사는 한국인을 이용해서 한건하겠다는건데(공짜로 부려먹으면서)
한국인은 단순하게 좋은 경험을 쌓고 실적도 내서 돈도 벌겠다는 생각이다.
중국회사와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서로 동문서답을 하는것이다.
전혀 스펙이 다른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그러면 안된다.
10년전에도 한국인은 개떼처럼 중국에 건너갔다.
지금도 건너가고 있다.
부동산 바람이 불어서 1억이면 상해나 대도시에 좋은 아파트를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싸다고 생각하고 달려든다.
환율폭락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중국경제의 거품이 무너지면 집값은 똥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고 있다.
국제정세가 대립적으로 나가면 중국문제가 폭발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것인지도 예측하지 못해선 안된다.
중국문제를 총체적으로 통합적으로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것은 너무도 쉬운 일이다.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나갈지도 이미 나와 있는데
한국인들은 무슨생각을 하는지 걱정이다.
일본을 보아라 인구가 우리3배가 되는데 중국으로 조기유학가는 학생이 도대체 어디있는가? 물론 있겠지만 한국학생과 비교해서 얼마나 적은 숫자인가
중국가서 당한놈들이 하도 많다보니 난 그분들에게 짜증이난다.
그렇게 살지 말라고 말했건만 거지꼴로 민박집에서 구질구질하게 지내지 말기 바란다.
그럼 어떻하란 말인가?
내가 주장하는것은 밥먹고 할일이 없어 글을 올리고 중국얘기를 하는것이 아니다.
병신처럼 당하지 말고 살란 말이다.
중국실정에 중국통의 수준은 상당히 높고 국내최고수준이라고 말할 수있다.
한국사람은 한국땅에서 누가 내돈 5만원만 해먹어도 참지 않고 모든 조치를 다 취한다.
그런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중국가서는 다 털리고 알거지로 전락하면서 왜 아무소리 못하고 있는가?
중국을 만만하게 보지 말자
제발 중국놈들 부려먹으면서 조인트까면서 살기 바란다.
심양에는 한국인전용형무소가 있다.
중국의 각지에서 한국인전용형무소를 짖고 있다.
하루 깜빵비가 30원인데 한국인이 밥값을 부담하면서 감옥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인죄수들이 식단이 부실하다고 단식을 했다고 한다.
간수소장이 부식비 떼먹었기 때문이다.
자기돈내고 감옥생활하는 중국감방 날도 추운데 고생이 많을 것이다.
한국인 사형수 20명이 총살 대기중이고 벌써 여럿 죽었다.
5-6년전에 흑룡강성에서 한국인 신옥두씨가 공개총살당한것을 국내에서 내가 제일 먼저 알고 한겨레신문에 알려서 국내 언론에 공개된것이다.
인터넷한겨레신문사에서 사고로 내게 감사하다고 공지한적도 있다.
안방에 앉아서 누구나 중국을 투시할 수있다.
다들 귀한 자식들이고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런 한국사람들이 중국땅에서 감옥생활하고 총살당하고 살해당하는 것은 난 도저히 볼 수없다.
제발 중국가서 목숨내놓고 돌아다니지 말고 정신바싹 차리고 살기 바란다.
중국사람들고 마찰을 일으키거나 트러블이 벌어지면 그사람들의 해결책은 흉기를 들도 해결한다. 그게 중국의 법이다.
노래방에서 술값시비로 죽은 한국인들이 많은것은 한국에서나 통하는 행동을 중국에서 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