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선생
얼마전에 한국기자들이 중국대학생들과 인터뷰를 한것을 본적이 있다.
한중간의 우호와 교류증대에 관한 평범한 질문이었다.
그런데 중국대학생 입에서 나온말은 한국이 대만을 지지하기 때문에 한중간에 어려움이 있다는 둥 개똥같은 소리를 지껄이는 것이었다.
왠 대만지지? 한국은 중국눈치보느라 직항편도 못띄우는 판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
부쉬미국대통령이 청화대학을 방문했을때 중국대학생들은 미국이 2개의 중국정책으로 인해 중국인민은 열받는다 이따위 질문이나 하는 것이다.
그럼 왜 이따위 개똥같은 질문을 하는가?
중국대학생들은 공청단즉 공산당당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생들도 조직생활이고 직접간접 당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다.
공청단에서 시위를 지시하면 대학생들은 관제시위에 나간다.
해남도 상공에서 미국정찰기를 중국전투기가 들이 받아 추락하자 중국전역에서 반미대모가 일어났다.
물론 대학생들이 중심이고 공부안하고 대모에 참가하고 외국인숙사는 경찰이 배치되었다
미국유학생들 한명이라도 맞아죽으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일간 계속하더니 하루아침에 대자보 다 뜯기고 데모금지령이 내렸는지 모두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었다.
도가 지나치면 안되니 전날 저녁에 내일부터 반미데모 금지하라고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중국대학생들은 학교에서 정치교양을 받는데 주로 외국인과 대화할시 대응하는 방법이다.
즉 왜 중국엔 인권이 없냐고 물으면 전부 똑같은 대답을한다 _지금 중국은 경제문제가 중요하다 이제 겨우 먹는문제가 해결되었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
민주주의가 좋지 않느냐고 물으면_ 중국은 봉건사회에서 해방된지 얼마 안된다 중국현실에서는 당의 영도하에 인미들을 이끌어야 한다.
공산당이 좋냐고 물으면_ 공산당도 역사발전단계에서 시행착오를 했다 그러나 중국인민을 이만큼 잘살게 했고 통일한것은 공산당 덕분이다.
절대로 공산당은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변화할 것이다 인민은 개방개혁으로 더욱 공산당을 지지한다
중국공산당을 타도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어보면 깜짝 놀라며 도망간다
내가 중국공산당이 나쁘다 때려잡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문제는 숙명적으로 받아들이는 중국인들의 자세다.
중국에서 장사를 하거나 공장을 하면 정말 한국에선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발생한다.
규제가 엄청나는데 한국인들은 신경질이 나고 중국욕을 막한다 이러니 중국이 가난한거야! 화를 막낸다 괜히 조선족직원만 들 볶는다 말이 통한다는 이유로
그런데 중국인은 불편함을 못느낀다는 것이다.
왜냐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한겨울에 IOC에서 북경올림픽유치사업을 시찰왔을때 북경시 인민정부에서 북경시 모든 주택에 남방금지령을 하달했다 북경의 겨울은 상상도 못하는데 매연과 석탄연기로 하늘이 뿌옇다.
난방하다 거리면 직장에서 해고조치하고 6개월치 봉급에 해당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몰수한다고 했다.
몇일동안 북경시민들은 영하의 날씨에 생고생을 하면서 불도 못때고 죽을 고생을 했어도 불평을 안하는 것이다.
한국이라면 상상도 못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야 자동차 10부제도 반대하는 놈들이 수두룩하는데
중국인의 기질중에서 순응성이 뛰어나다.
물론 공산당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울며겨자먹기로 공산당 만세를 외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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