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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동포의 마음을 이해하기 바란다
이름 : 중국통
2005-04-23
글/ 김선생 재외동포법이 갖는 헤택과 문제들 그리고 중국정부의 반발등 재외동포법자체를 반대하는 조선족문제등 복잡하군요. 재외동포법에 조선족동포가 찬성하고 바래길 바라는 분위기와는 달리 더욱 움추려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중국정부의 조선족정책은 당근에서 채찍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단 한국인과 연관된 범죄(?)를 저지른 조선족에 대한 총살집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인 선교사를 따라 탈북자를 도운 조선족들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되었습니다. 한국인의 사주를 받아 고구려 고분을 도굴한 조선족 3명에게 공개총살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조선족에게 공포를 심어준 것입니다. 문화혁명때 크게 당한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조선족이 느끼는 공포를 한국인은 이해를 못합니다. 한국인하고 어울리면 받드시 후에 처벌을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큽니다. 제가 중국에서 술자리를 많이 가졌습니다. 심양에 있을땐 매일 칭커했고 그때가 가장 폭넓게 술을 마신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변두리 조선족식당에서 맥주 한박스마시고 요리 10개 먹어도 200원나올때였습니다. 저야 말술이지만 나이는 저보다 젊어도 얼굴은 큰형님뻘인 조선족분들하고 참 잘지냈습니다. 조선족분들 여러분하고 같이 술을 마셔도 말조심을 하더군요. 한국사람들이야 못할 말이 어디 있습니까? 내친구왈 강택민이 같은 놈들이 정치하니 중국이 가난하다 빨리 공산당을 타도하고 민주정권을 세워야 한다고 큰소리로 떠들더군요. 여러분은 공산당이 좋냐? 미국이나 일본 한국 대만을 보아라 공산정권이 뭘 해주었냐고 따지니 술마시던 동포들 쩔쩔 매더군요. 중국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말 감히 할 수없는 말을 큰소리로 떠들어대니 불안감으로 좌불안석이되길레 제가 말리고 술이나 먹자고 친구를 말렸습니다. 하루는 공안들하고 술을 먹는데 전부 총을 차고 술을 먹으면서 내가 사니 다음날은 지들이 사더군요. 공안들하고 즐겁게 잘지낸 기억이 납니다. 중국인들하고 사귈 때도 조심해야 할 점이 있고 이왕이면 거지같은 놈들 말고 잘나가는 놈들하고 사귀는 것이 좋습니다. 공안하고 일반인들하고 같이 합석하면 술자리 괴상합니다. 공안이 말을 하면 다른 사람 말 못합니다. 한국인들이야 같이 떠들고 벌주 먹이고 장난도 치지만 보통사람들은 조용히 말조심하고 가만히 있습니다. 외국인 앞에서 함부로 말하다가 벌금 3,000원 물린 조선족 지인도 있습니다. 재외동포법에 대해 중국에서 공개적으로 좋은 정책이나 어쩌니 말을 했다가는 공안국에 체포될 수있기 때문입니다. 낙후한 연변에선 공안의 힘이 굉장합니다. 한국에서 돌아온 조선족은 한국식으로 말하고 떠들다가 공안국이나 안전국에 많이 체포됩니다. 한국 같다온 조선족만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있습니다. 주로 술자리에 친구를 투입시켜 한국에 대한 자랑이나 중국에 대한 비판을 한것을 빌미로 체포해서 벌금을 2만원을 물리는 것입니다. 벌금을 공안국이나 안전국에서 지들이 나누어 먹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온 조선족은 공항에서부터 뜯기기 시작합니다. 집에 오면 깡패가 노리고 공안국, 파출소등에 등기를 하기 때문에 꼼짝달싹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시골같은 경우는 일부러 싸우게 만들어서 벌금 3만원을 갈취하는 것이 일반적인 파출소 무경이나 형사대대에서 하는 일입니다. 만약 재외동포법으로 조선족한국같다가 돈벌어 돌아가면 아마 절반을 뜯길겁니다. 그리고 감시하고 한국에서 살다가 돌아간 조선족은 중국에 적응을 못하는 문제들은 중국사회의 불안 요인이 되기 때문에 조선족에 대한 압박정책을 기승을 부릴 겁니다. 단순히 생각하지 말고 조선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가 연구해야 합니다. 조선족돕기 운동도 티안나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둘째아이를 출산한 조선족가정에 2년동안 먹을 분유를 독지가가 대준다거나 가난한 집 아이의 학비와 학용품을 한국에서 도와준다거나 이런식으로 각개 약진으로 한국에서 나서면 조선족돕기가 쉽습니다 효과도 크고 단체에서 나서도 떠들썩 하게 전달식 하고 이런건 뒤로 빼앗기는 것이 더 많습니다. 중국갈 때 잡지책도 무겁더라도 같다주고 조선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야 합니다. 조선족동포들이 많은 한국기업에 취직을 해서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기업의 투자와 정책이 우선입니다. 가난에 시달리면서 민족을 외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더이상 조선족동포 실업자는 중국땅에 있어서는 안됩니다. 돈이 없어 소학교도 못다니는 조선족 어린이를 방치해선 안됩니다. 중국공산당이 미워도 동포를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공산당 만세를 외치는 철없는 동포들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불쌍하게 생각해야지 욕하거나 비난하지 맙시다. 200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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