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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떼처럼 살지 말자
이름 : 중국통
2005-06-27
글/ 김선생 오늘밤에 날씨가 더워서 밤에 여러번 깼다 더군다나 술때문에 열도 많이 나는데... 난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일본인든 조선족동포든 외국인이든 차별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잘 지내는 사람이다. 그리고 어디가서 욕먹지 않는다. 나 역시 풍류를 즐기면서 사는 소시민이다. 한국땅에는 약 5만명의 일본인들이 즐겁게 살고 있다. 개포동에는 일본인 소학교와 중학교가 있다. 부산에도 일본인 학교가 있다. 내 친구인 도시히로와 야마시다, 미야자와군과도 자주 만나서 술을 마신다. 전에 신사동에서 연통벗들과 일본인들 그리고 조선족까지 만나서 술을 마시니 동양3국인들은 모두 모인 셈이다. 공통어는 한국어다 모두 한국어를 할 줄 아니까. 내 친구가 농담으로 일본친구들한테 해방된 지가 60년이나 되었는데 아직까지 일본에 안돌아가냐고 물어서 폭소를 자아낸 적이 있다. 야마구찌라는 분은 올해 70을 넘긴 분인데 일본에서 은퇴하고 서울에 살고 계신다. 부부가 모두 왔는데 일본명문대출신인 특급호텔사장님이 동창인 관계로 그분의 호텔에서 근무하시고 서울하이꾸가이라는 모임에 좌장이시다. 하이꾸가이는 일본인 한국인 누구나 가입할수 있지만 와까나 하이꾸를 지을 정도면 상당한 실력의 일본어능력이 필요하다. 요미우리신문에 나온 기사를 보니 제2인생을 서울에서 살면서 떼돈벌고 마음이 따뜻한 한국분들과 많이 사귀고 한국에 사는것이 너무 즐겁다는 내용이었다. 나하고도 한때 친했다. 부인은 정통일본음식점을 호텔에서 하고 계신다. 일본에서 조리사를 데려와서 완전 일본식으로 하는데 재한일본인들과 한국손님들로 분비는 곳이다. 나도 자주 갔는데 한번가면 식대가 30만원이 나오니 아무리 月桂冠이 맛있다고 해도 솔직히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다. 일본사람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나이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한국하고 조금 다르다. 누가 지적을 잘해주었는데 제가 일본우익인사들하고 친한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인들은 일본인들하고도 친구가 되고 잘지내는 것 같다. 그런데 한국인은 중국에 무데기로 살아도 중국인들하고 친구가 되기는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예들 들어 한국에는 로타리클럽, JC, 라이온스, 한일친선협회등 각종 사회단체에서 일본과 교류를 많이 하고 시도마다 자매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교류를 하지만 중국하고는 이러한 교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중국은 사회시스템의 문제와 이런 단체가 없기 때문이다. 나도 중국에 있을때 중국인들하고 친하게 지낼려고 했지만 어쩌다 걸리는 것은 샤오지에들뿐 도데체 중국인들은 어디게 숨었는지 만나기 조차 힘들었다. 공안친구하고 친하게 지냈지만 별로 중국인들하고 친구처럼 지낸다는것이 솔직히 중국에선 힘들었다. 친구를 사귄다는 관념이 한국인이나 일본인은 똑같지만 중국에서는 조선족들하고 많이 알고 지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도와주는 것이 주가 되고 그 바탕 위에서 교제가 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조금만 섭섭하게 하면 섭섭하다고 대들지 않나 참나 황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작년 말에 우리회사의 조선족산업연수생들 잘 대해주다가 욕먹었다. 나한테 대드는 것이었다. 왜 잘해주냐고? 다른사람들은 연수생들을 무시하고 말도 안하는데 왜 김차장님은 우리한테 먹을 것도 갖다주고 복장도 갖다주고 술도 사주고 서울구경도 시켜주냐고 눈깔을 뻘겋게 해가지고 나한테 대들던 도문석현출신의 조선족산업연수생 김상근이가 있었다. 그리고 조선족은 중국공민이라고 회사에서 중국공산당 만세를 외치던 같은 도문출신의 무늬만 조선족인 한광화가 있었다. 한광화는 30살된 놈인데 23살먹은 한족딱가리로 살고 있다. 한족들조차도 조선족을 이상한 놈들이라고 할 정도다. 내가 편지를 대신 붙여주는데 한족들은 한두달에 한번씩 고향에 편지도 보내는데 조선족 연수생들은 가정이 풍지박살났기 때문에 편지보낼 대상도 없다. 내가 가족들 소식이 궁금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돈이 최고지 가족이 뭐 소용있냐고 성질을 버럭낸다. 주방아줌마 짱께들때문에 못살겠다고 주방대형냉장고를 쇠사슬로 잠궈버렸다. 먹고 자고 싸고 한달에 110만원씩 받고 한달에 100만원씩 송금하던 산업연수생들 모두들 빚도 갚고 떼돈벌고 있다. 2년이 넘었어도 한족들은 개화되었는데 이상하게 조선족은 더 이상하게 변했다. 특이한 현상이다. 한번씩 조인트를 까야되는데 회사가 워낙 사람들이 좋다보니 문제다. 중국식으로 공인들은 길바닥에서 밥을 먹도록 해야 정신을 차릴려나! 전에 테레비에서 중국에는 음식에 계급이 있다는 프로를 보았는데 북경의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공인들은 정말로 길바닥에서 밀가루빵하고 고뿌에 배추국 같은 것을 한잔 먹는 것이었다. 그게 당연하다는 공인들의 얘기. 팀장들은 식당에서 10원짜리 밥먹고 더 높은 놈들은 200원짜리 먹는 것이었다. 중국에 건너가서 살고 있는 한국인은 무엇을 하고 사는지 나도 궁금하다. 중국에서 살바에는 멋있게 살기 바란다. 최소한 떵떵거리고 살기 바란다. 골프를 치든지 산해진미로 때려 먹든지 자유지만 제발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기 바란다. 한달에 만원도 못벌면서 중국에서 사는 사람은 없기 바란다. 우리회사 중국인산업연수생들도 한달에 100만원씩 송금한다. 중국에서도 호탕하게 살면서 비지니스도 잘하면서 중국을 조롱하면서 중국인을 개무시하면서 잘살기 바란다. 인생은 짧고 귀한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고 여삼추같이 세월은 흐른다. 인생을 멋있게 살자 풍류를 알고 한시를 읊으면서 10년묵은 더덕주를 마시면서 지인들과 즐겁게 잔을 비우면서 마음껏 중국을 안주삼아 즐겁게 살자 잔을 멋있게 비우고 높은 품격과 인격을 가진 분들과 대륙을 논하면서 한중일지인들과 잔을 비울 생각이다. 높은 교양과 지성을 겸비하신 분들을 청할 생각이다. 역시 중화요리를 먹으면서 한잔 하실분만 리플을 달기 바란다 일단 모임에 참석하실분은 저한테 관등성명을 자세히 적어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도 함께해서 모르면 공부하기 바란다라는 철학을 나는 좋아한다 knhksl@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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