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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에 중국인을 만났을때의 경험담
이름 : 중국통
2005-06-30
글/ 김선생 10년전에는 조금 유명했다 중국경제는 전문가로 인정받아서 상공회의소에서 발간하는 기관지에 중국투자에 관해서 글도 쓴 적이 있다. 당시 공기업에 근무할 때라 조사부에서 연구원으로 해외시장동향을 담당했다. 물론 중국경제와 일본경제등에 관해서 간행물도 많이 발간했다. 지난 10년간 우여곡절이 많았고 몇가지 실수를 했다. 직장함부로 때려친 것 중국 다닌 것 대만에서 근무한 적 등 중국 때문에 인생 안풀렸다. 그 이후에 10년을 건너뛴 오늘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있다. 당시에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등에서 접대받으면서 대기업을 우습게 알고 즐겁게 직장생활 했지만 지금은 중소제조업체에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많아서 글도 쓸 정도는 된다. 토요일은 놀고 평일에는 오후 5시 이후는 일과에서 해방된다. 80년대 중반 처음으로 중국대륙인을 보았다. 85년도인데 국제경기에 참가한 중국운동선수들이었다. 당시에는 중국인들을 초청하면 모든 비용을 한국에서 부담했다. 그리고 돈까지 덤으로 줄때였다. 중국선수단은 한국에 나와도 자유행동은 안하고 호텔에서도 단체행동을 하던 모습이 인상에 남고 당시에 조직위에서 환영파티나 환송파티를 해주는데 추리닝입고 참석해서 지루박같은 춤을 추는 것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근데 신발은 하이힐이었다. 벌써 20년전의 경험들이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가난해서 기념품하나 살 돈이 없는 중국선수들이었다. 조직위에서 모든 외국선수들에게 용돈을 지급해서 동구라파선수들은 이태원에가서 선물도 사고 운동화나 티셔츠등을 샀지만 중국은 그 돈을 압수해서 선수들이 한푼도 받을 수 없었다. 당시에는 중국어가 딸릴 때여서 많이 대화는 못했다. 냉전이 끝나갈 때고 중국선수단은 유치에 힘쓸 때여서 각종 경기에 중국선수단이 많이 참가했다. 조직위에서도 차량지원도 해주고 관광도 시켜주고 음식도 잘 먹여서 보냈다. 내가 인상적인 것은 테니스대회인데 중국여자선수가 개인전에서 우승을 해서 상금을 3만불을 받았다. 물론 그 돈은 단장이 압수를 했다 그런데 신문기자가 실정을 모르고 상금을 어떻게 쓸거냐고 질문한 것이 기억이 남는다. 본의 아니게 감시하는 역활이었지만 감시 목적이 중화민국대사관으로 망명하거나 한국에서 망명신청할까 봐 감시하는 것이었다. 또 도망가거나 교통사고를 당할까 봐 걱정했지만 중국측에서도 임원이 많아서 선수들을 감시하는 기관원들이었다. 그러니 선수들은 꼽아논 보리자루신세였다.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과 통역한 대학생들 그리고 조직위 사람들이 어울려서 춤추러 가는데 중국선수단은 그럴 수 없었다. 통역학생들이 단장한테 보내달라고 얘기해도 안 보내주는 것이었다. 이미 당시에도 중국선수단은 정말로 초라했다. 자유없는 나라의 불쌍한 백성들이란 외국에서도 기가 죽었다. 외국선수들은 같이 어울려서 쇼핑다니고 밤에는 맥주도 먹고 즐겁게 지냈지만 중국선수단은 호텔방에서 나가지 않았다. 벌써 20년전 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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