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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선족문제가 풀기 힘든 이유
이름 : 중국통
2005-07-17
글/ 김선생(2003.07.18) 요즘 직장관계로 바빠서 글을 자주 못올리고 있습니다만 늘 중국문제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중국의 동향에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조선족들이 답답하고 괴상하게 보일겁니다. 조국이 중국이다 우린 중국인이다 중국공산당 만세를 외치는 조선족을 좋게 볼 한국인들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기에 넘기 힘든 장벽이 존재합니다. 중국의 정치제도를 한국인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공산독재정권입니다. 조선족이 한국을 좋아한다 이런말도 공공연하게 못하는겁니다. 나의 조국은 한국이다 나는 한국이 좋다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이런 말이 중국에선 현행범으로 체포됩니다. 심지어 큰 죄가 됩니다. 채팅으로 중국공산당이 싫다고 말한 중국인이 체포되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왜 조선족은 중국의 민주화를 요구하지않는지 궁금할 겁니다. 이건 총살입니다. 한국사람들이 중국에서 조선족들한테 공산당이 좋습니까?라고 물어봅니다. 조선족들 대답은 똑같습니다. 공산당 덕분에 이만큼 산다고 합니다. 한국인들은 기가 찰 노릇이지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 제도를 조선족들은 이해를 못합니다. 이게 한계더군요. 중국이 어렸을때부터 하는 공산주의 세뇌 교육탓입니다. 위대한 중국공산당 중국은 대국이다. 이걸로 50년째 우려먹더군요 이 사이트도 그렇지만 한국인과 조선족의 논쟁은 사실 100%조선족이 지게 되어있습니다. 조선족은 약자입니다. 중국에서도 눈치보는 약자고 한국에서도 약자입니다. 자존심은 무지셉니다. 중국교육탓이지만 자존심=목숨과 동일시합니다. 약자의 자존심을 한국인들이 긁어놓으면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입니다. 물론 조선족자체도 한국의 현실이나 법제도에 대해 잘모릅니다. 조선족은 잘사는 미국이나 일본동포는 차별안하면서 중국동포만 못산다고 차별한다고 합니다. 이건 무지에서 오는 오해입니다. 제가 중국에 있을 때 공안들하고 친하게 지내서 중국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통치개념이 무자비한 권력에서 나옵니다. 한국인들처럼 길모른다고 교통공안한테 길을 물어본다는 것 중국에서 택시운전사가 길을 잘모르니 승객인 한국사람이 저기 있는 교통공안한테 물어보라고 하니 택시기사가 죽을려고 환장했냐고 펄쩍뜁니다. 중국에선 길모른다고 교통한테 묻다가는 큰일납니다. 감히 길을 물어! 술자리농담을 가지고 체포해서 공안국에서 패죽일 수 있습니다. 조선족분들 한국인들한테 상처 많이 받습니다. 사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큽니다. 제가 천진에서 경험한 것인데 한국인교회가 몇군데 있습니다. 조선족은 못들어 오게 합니다. 이건 교회 인가 받을때 종교국에서 조선족들은 들어오면 안된다고 중국정부의 조치지만 주보에 나와 있습니다. 한국인들하고 어울리는 조선족들은 한국기업에 다니는 사람이나 그래도 지역사회의 유지입니다. 유지라도 한국인들보다는 가난하니 한국인들의 소비접대문화를 따라가지 못하니 3-4번 접대를 받으면 한번은 사야지 체면이 서는데 한번 사면 한달 월급다 날아갈 정도가 아니고 잘못하면 2달동안 굶어야 하는데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한국인들이 볼때에는 가난하게 살면서 중국을 조국이라고 공산당이 좋다고 하는 것은 죽었다 깨도 이해를 못합니다. 민주주의국가 국민의 개념으로는 타도대상이 공산당인데 인민을 착취하고 가난하게 살게 한 죄가 얼마나 큰데 저걸 좋다고 하니 사실 기가 막히죠. 조선족 지식인이나 유학생들이 한국, 일본 등지에서 공부를 하고 대부분이 현지에 정착합니다. 또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으로 가는 이유는 외국에서 공부해서 지식인의 반열에 들었지만 중국에 돌아가서는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족들도 대부분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밥먹고 할일 없어서 조선족이나 중국비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배경과 현실을 한국인들이 이해를 해야 합니다. 동일선상에 놓고 조선족하고 한국인을 비교하면 조선족들 설자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설자리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조선족들은 탈북자들이 한국에 망명하면 한국정부에서 집도 주고 직장도 주고 당장 한국국적을 주는것도 기분 좋아 하지 않습니다. 왜 조선족하고 북한사람을 차별하냐고 기분 나빠합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 가서도 많은 조선족을 기업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조선족의 자립을 한국기업에서 크게 기여를 해야합니다. 저는 퍼온글 중에서 조선족유학생하고 작가하고 인터뷰한 글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지식인인 조선족 석박사생들이 보는 한국과 중국은 정확합니다. 저는 이해를 합니다. 조선족분들이 정체성문제도 말은 안하지만 정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 오신 분들은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이것을 어루만져주고 상처받지 않도록 보살펴 주어야합니다. 내가 글올리면 조선족하고 아무 관계없는 북경의 풍경이나 단상까지 걸고 넘어지는 것은 조선족의 괴로운 심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집으로 오신 분들도 처음에는 굉장히 힘들어 하십니다. 가족제도 예의범절에서 시작해서 시집살이에 고통스러워합니다만 애낳고 며느리의 위치가 확실해지면 쉽게 적응합니다.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고 자신이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면 이건 정말 적응이 힘들어집니다. 조선족도 변해야 합니다. 지긍은 열린사회입니다. 크게 보면서 우물에서 나와야합니다 그리고 한국인의 중국무지도 문제입니다 중국가서 장사하겠다 소규사업하겠다는 사람들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중국사회도 모르고 경제 유통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무지 이것도 고쳐야합니다. 또 어떤분들이 테클을 걸어올지 모르지만 논리에 맞게 답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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