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선생(2003.09.02)
중국의 현실을 그대로 나타내주는 아래 글을 읽고 정말 슬프군요
국가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중국에서 가난은 정말 큰 죄인 것 같습니다.
가난문제는 중국전역이 안고 있는 문제입니다.
유난히 조선족이 가난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수민족 중에선 가장 잘사는 민족입니다.
중국에서 실업자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만 이해를 쉽게 하자면 3-4억의 실업자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인건비가 워낙 낮으니 일을 해도 먹고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농촌지역은 그야 말로 비참한 현실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위장결혼으로 큰 빚을 지고 한국으로 가 야한다는 사실이 한국인들은 도데체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합니다.
북경에 빌딩이 많고 북경올림픽을 한다는것은 백성들에게는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오히려 단속만 심해지고 외지인의 북경출입을 엄격히 금지할 뿐입니다.
조선족이 중국에서 사업을 성공하고 열심히 잘사는 모습이 많이 보여야 하는데 오직 한국행에만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에 가보면 전부 한국행만 고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열심히 일해서 잘 산다는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닐진데 조선족 입장에서 권력없고 힘없어서 힘들다고 하면서 전부 한국 가서 떼돈벌어서 잘 살고 싶어 합니다.
연변이 살기 좋은 고향이 되어야 하는데 연변의 인구유출은 심각하고 나가면 안돌아오는 떠나는 고향이 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한국대사관에서 조선족대학생 500명에게 5000원씩 장학금을 주고 매년 재중한국기업에서 수백 명의 조선족대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견제와 연변과 한국이 친해지는 것을 반대하는 중국정부의 압력으로 한국인들이 백두산관광 외에는 연변에 별고 안가고 있습니다.
연변 땅에서 한달에 1,000원만 벌어도 연변에서 마음 편히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조선족들이 연변을 지키고 자식을 교육시키고 결혼을 하고 잘 살 수 있을런지 고민해 봅시다.
한국행이 조선족의 해체를 가져온 현실에서 조선족이 중국에서 먹고 살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발전을 시키는 것도 한국의 역할입니다.
여성들의 성문제 정말 심각합니다.
술집에 조선족여성들 100명씩 있는 곳도 있습니다.
중국각지에 유흥업소는 한국인이 고객이고 조선족여성이 접대부입니다.
결혼하고 2세를 양육해야 할 젊은 조선족여성들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웃음을 팔아야지 먹고사는 현실에 조선족남자들은 가슴이 무너집니다.
밤에 보이는 것이 한국인 대상의 술집간판 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국가에서 마음 편히 먹고 살다고 중국에 놀러와서 돈을 펑평쓰면서 놀 수 있지만 조선족은 그 떨어지는 돈을 벌기 위해선 정신과 육체를 팔아야 하는 현실에서 한국인들이 반성해야 합니다.
제가 일관되게 주장한 것이
가정파괴형 한국행이 아닌 계약형 노무수출입니다
한국오는 대가가 가정은 파괴되고 애들은 망치고 잘못되면 완전히 파멸하는 지금의 한국행 절대반대입니다.
거금 1,000만원을 들어야 한국에 가는 현실은 저승사자와의 계약입니다.
브로커들은 몽땅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사회체제가 다르니 한국기업이 자유롭게 중국에서 조선족을 채용해 한국으로 데려오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지만 관리가 되는 조선족이 단돈 10원도 알뜰이해 당당하게 회사와 계약하여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고 가족은 안정된 환경에서 송금을 받으며 풍족하게 살고 1년에 휴가 때에 가족을 만나고 돌아오고 몇년 간 일하면 회사에서 재연장하고 가족도 데려올 수 있는 제도를 저는 주장합니다.
중간에 중국정부나 노동기관 단체 또는 브로커가 끼면 절대로 안됩니다.
중국에서 취직원서 내는데고 돈을 내는 현실에서 절대로 갈취가 안 일어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산업연수생제도가 그걸 증명합니다.
산업연수생은 돈내고 오는 제도가 아닌데도 중국에선 한국에 가고자 하는 조선족들에게 1인당 600-800만원을 갈취합니다.
그래야지 보내줍니다.
이자율이 한국과 달리 중국엔 50%-70%의 고율입니다.
그러니 한국 오자마자 도망가고 여자들은 유흥업소로 가고 난리가 난 것입니다
한국 때문에 조선족은 붕괴되어 간다면 다시 세우는 것도 한국이 해야만 합니다.
조선족의 중국사랑이 뜨거워서 자기가 중화민족이라고 우기는 것들은 그렇게 살다가 가라고 신경쓰지 말고 길잃은 불쌍한 자들이니 신경쓰지 맙시다.
한국이 돌봐주지 않으면 조선족은 회복할 수 없을 상처를 받고 중국에서 비참한 존재로 전락됩니다.
이걸 바라는 것이 중국입니다.
조선족이 당당하게 한국에서 살 수 있고 중국에서도 살 수있는 제도적 보완이 당장 필요합니다.
지난 주에 세계를 경악하게 한 대만해협에서 중국밀입국여성27명을 바다로 던진 사건에 중국은 신경 안씁니다.
대만에 가면 한달에 5,000원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중국의 시골처녀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할 바다를 건넌 것입니다.
제가 일관되게 주장한 당사자 직접계약으로 한국행과 갈취없는 출국을 위하여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