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13(화)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한국의 더위는 양반이다
이름 : 중국통
2005-08-08
글/ 김선생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 있다. 난 더운 여름을 중국 일본 대만에서 모두 겪어보았다. 먼저 중국의 더위 북경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인이 상상한 것보다 더 뜨겁다. 40도를 넘어가는 날씨는 보통이다. 그런데 문제는 밤에도 기온이 30도이상이라는 것이다. 공기자체가 뜨근뜨근하다 못해 뜨겁다. 낮에는 무더위에 모자 안쓰고 반팔로 돌아다니면 화상입는다. 북경은 대륙성기후지만 건조한 사막의 열풍의 영향으로 공기중에 습도가 거의 없다. 외출하고 호텔에 돌아와서 샤워할려고 하면 얼굴이 따갑고 피부가 아프다. 이유는 공기중에 습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얼굴에 있는 습도를 모두 빼앗아 갔기 때문에 얼굴이 따가운 것이다. 중국에선 수도물을 그냥 마시지 못한다. 죽을려고 환장한 분은 마셔보기 바란다. 어떤 증세가 날지 금방 안다. 중국은 남부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물부족국가다. 그런데 여름에는 홍수로 지금 상해가 범람해서 난리고 중경이나 사천에서도 무더위와 홍수로 수백명씩 수천명씩 죽었다. 남부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자연재해 복구는 특이하게 이루어진다. 일단 인민해방군이 개떼처럼 떼로 동원된다. 홍수를 인해전술로 막는다. 장비는 눈에 안띄고 모래주머니를 주고 쓰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는 인민해방군의 혁명적 전투정신으로 홍수를 막아냈다고 발표한다. 그래서 외국의 원조는 받지 않는다. 받고 싶어도 모두 복구가 되었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받을 수도 없다. 중국은 치수문제로 수천년을 황재들은 고민을 했다. 가뭄이 들면 민란이 발생되고 홍수가지면 또 백성들이 들고 일어나고 그런데 이런 문제는 지금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국유학생들 여름방학만 하면 몽땅 귀국한다. 더위 때문이다. 정말 환장하는 더위인데 특히 여름도 긴데다 팬티바람에 돌아다니는 남자들 많이 있다. 한국에선 여름에 빤스만 입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타는 사람은 없지만 중국에는 있다. 요즘은 단속을 해서인지 많이 줄었다고 한다. 북경의 겨울은 매연 때문에 괴롭다. 숨쉬기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여름보다는 더 좋다. 봄은 황사가 너무 괴롭다. 상상도 못하는 모래푹풍이 덥치면 도시는 잿빗으로 변한다. 가을은 그래도 청명하고 살만하기 때문에 가을에 북경으로 떠나기 바란다. 일본의 여름은 무더위와 습기로 인해 환장하게 만든다. 내가 지난 5월말에 고베에 있었는데 한국의 한여름 더위였다. 작년에는 6월말에 있었는데 장마철인데도 땀이 범벅이었다. 작년 여름 동경의 여름기온이 40도를 돌파했다. 습기 꽉찬 무더위에 일본인들도 많이 죽었다. 타이베이의 무더위는 매일 내리는 비와 갑지기 쨍쨍내리찌는 햇살이 교대로 이루어진다. 그냥 걸어다니면 되지만 손에 멀 들고 다니면 땀이 전신으로 흐른다. 그리고 바퀴벌레가 엄지손가락만하고 주로 점프하고 날라다닌다. 온갖 해충은 다있다 빈대 벼룩 희안한 벌래 왕모기등 산에 가면 코브라 조심해야 한다. 물리면 사망이다. 서울의 여름은 정말 예술이다. 기후 하나만은 춘하추동으로 죽을 정도로 덥거나 춥지는 않다. 에어컨 없이 살수 없는 나라가 많지만 한국에선 에어컨 없어도 보름만 참으면 된다. 자연의 혜택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사람의 피부는 중국은 노화가 빨리 이루어지고 폭삭늙는 연령이 한국보다 15년 정도 빠르다. 중국의 평균수명은 WTO통계에 의하면 약 54세 정도다. 내 나이또래의 남자를 만났을 때 아버지 연배인줄 알았다. 나보고 20대냐고 묻는사람이 너무 많았다. 일전에 연통지인들하고 영등포역 근처 있는 화궈식당에 갔는데 왜 조선족주인아저씨가 우리들한테 형님들 자주 와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낙동강이 연배이신것 같은데 말씀 낮추라고 하니 저 이제 40입니다 라고 말하는 것에 기절할뻔했다. 낙동강은 40대중반인데 그분은 최소한 55세로 보였기 때문이다. 환경이 열악하고 공기가 나쁘고 건조하고 피부를 보호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건강도 당연히 나쁘다. 중국동포들은 대부분이 일찍 사망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고희를 넘기는 사람도 많지 않다.한국은 환갑 잔치 안한지 오래되었다. 남부끄럽다고 한국처럼 80에 잔치하는 것은 정말 보기 힘들다. 우리의 동포들이 중국에서 제명에 못살고 한창 나이에 세상을 지는 것을 나는 많이 보았다. 한국에서 사는 것이 축복받은 것이다. 조선족을 사랑하자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138 구)가을하늘이 높고 푸르구나 [1]
중국통
05-09-12 2914
2137 (기사)중국 여자살인마 "돈 때문에 남편·친구 8명 독살"
피자 시킬까?
06-04-25 2819
2136 구)중국대학생의 난동을 지켜보는 일본여론은 [8]
중국통
05-09-12 3799
2135 중국의 문제는 무엇인가? [20]
중국통
05-09-09 3357
2134 조선족으로 산다는 것은 고통의 연속이다 [54]
중국통
05-09-04 4489
2133 제발 부탁합니다 [79]
중국통
05-08-30 4567
2132 중국인은 왜 찍소리 없이 복종하고 사는가? [53]
중국통
05-08-28 4842
2131 北傀船 万景峰号、新潟 入港
大韓民国人
06-04-25 1632
2130 중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이유? [64]
중국통
05-08-26 3818
2129 "中 인구는 많아도 인재는 부족하다"
택동이와일성이는bf
06-04-25 1572
2128 중국생활과 한국생활 [16]
중국통
05-08-23 4960
2127 "北위폐 활동에 中 공모 정황"
ytn
06-04-24 1614
2126 중국생활의 멋과 즐거움은 무엇인가? [14]
중국통
05-08-20 3722
2125 중공 1천만 탈당 성원대회 개최 인권탄압 규탄하며 대....
남영우
06-04-24 1568
2124 음주가무는 적당히 즐기면 약이 된다 [13]
중국통
05-08-17 3311
2123 한족들이 한국에 못오게 막자 [36]
중국통
05-08-14 5113
2122 신비한 중국여자들 [43]
중국통
05-08-10 10202
2121 한국의 더위는 양반이다 [28]
중국통
05-08-08 4259
2120 구)조선족의 중국국적 포기운동을 보면서 [19]
중국통
05-08-05 4126
2119 구)일본의 중국 때리기는 끝이 없다 [6]
중국통
05-08-05 335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369,680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