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선생
내가 10년전에 공기업에 근무할 때 식권을 만원어치씩
모아서 조선족학교 2군데를 도와준적이 있다.
당시에도 정말 비참할 정도의 학교였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떠한가?
더 열악해졌다.
조선족학교 교원의 질과 학교시설이
낙후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개별적 또는 직장 단위 뜻있는 사람들이
조선족학교 돕기에 당장 나서야 한다.
당장 필요한것이 학용품 연필 공책등이고 동화책 그리고
교사들이 필요한 분필에서 보드나 학습지 그리고 학교를
원조하는 자금등이다.
학교하고 개별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어서 학비를 못내는
학생들의 학비를 내주는 것하고 장학조학금 전달 그리고
학교에 필요한 기자재 제공 그리고 교원들의 생활비를
원조해 주는 것 등이다.
한국에선 교원이 최고의 인기직업이고 급여가
공무원중에서도 최고로 높고 사회적인 존경도 받지만
중국에서의 교원의 지위는 정말 비참한 곳도 너무 많다.
중국에선 아무도 교원이라고 우러러 보지 않는다.
한국에선 여교사들이 결혼1순의 대상이란 것을 조선족은
모른다.
가뜩이나 조선족의 출생율이 저하되고 젊은 여성들이
사라지는 현실에서 얼마 안되는 조선족어린이들이
조선족학교를 다닐 수있게 방조를 해야한다.
물론 중국공산당은 이런 연계를 반대하기 때문에 조용히
추진하여야 한다.
조용한 도움이 필요하다.
조선족 나쁜놈들이라고 욕하지 말고 어린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있도록 도움을 주자.
중국갈때 동화책 몇권이라고 준비해 가자.
돈주고 사라는 것이 아니다 아파트마다 버리는 책이
넘쳐난다.
이것이라도 좋다는 것이다.
연필 지우게 자 공책이거 마트에 가서 5,000원어치만 사면
조선족어린이가 1년동안 쓸분량이다.
조선족어린이들을 도와주자
후대를 기약할려면 최소한 조선족어린이가 조선족학교를
다녀야 한다.
그동안 자유게시판과 중국체험코너 등에도 글을 썼다.
중국문제는 조선족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어린이를 돕는 사업이 제일 시급하고 효과가 100%있는
가장 동포애넘치는 보람찬 도움이다.
조선족학교가 망하는것은 어린이수의 감소와 학교시설의
낙후 한글로 된 교과서의 부족 그리고 한족학교보다
낙후된 시설 그리고 중국정부의 조선족죽이기 전략에 의한
것이다.
조선족압살정책의 첫 시행이 조선족학교 죽이기란
사실이다.
월급이 없는 조선족학교 교원들도 많고 고작 300원받는
교원도 존재한다.
산재지구의 조선족교육은 이제 절망적인 상태가 되었다.
몇년만 지나만 조선족학교 95%는 사라질 위기에 봉착했다.
한국 때문에 조선족이 멸종의 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조선족을 부활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