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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진정한 사나이의 멋을 아는가?
이름 : 김선생
2006-01-10
나역시 멋있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연 진정한 멋은 무엇인가? 風流를 즐기면서 살고 싶다고 수차에 언급했지만 나역시 진정한 풍류를 잘모른다. 꼴에 漢詩를 옵조리고 당송 8대가의 시구를 외운다고 시인이 되는것은 아니다. 난 어쩔때 마음이 짠할때 집앞 산에 올라간다. 전에는 신사동고수부지에 가서 고기구워먹으면서 강가에 앉아서 홀로 소주를 마시던 시절 있었다. 운동하러 온 장모님이 김서방 자네 여기서 뭐하나? 예" 한잔하고 있습니다". "아니 동네챙피하게 고수부지에서 고기구워먹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핀잔을 주었다. 혼자서 막걸리는 많이 마셨는데 이건 마셨다 하면 밤에 잠을 설치고 고통스러웠다. 안맞는 모양이다. 다시 소주로 리턴해서 요즘도 자기전에 소주 한병을 마시고 잠을 잔다. 대치동에 사는 친한 동창은 소주 2병을 마시고 잠을 잔다고 한다. 내차에는 불판에서 취사장비가 모두 있다. 심지어 미군전투식량도 한박스있다. 지방에 갈때 바닷가에 세워놓고 홀고 바닷가에서 새우나 석화등이나 육고기를 구워서 한잔할 때가 많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낭만이다. 일요일이 되면 난 동대문벼룩시장을 간다. 참으로 볼것많다. 황학동에서 집단 이주한 상인들이 희안한것 많이 판다. 여러분도 꼭가기 바란다. 낙동강은 다 좋은데 이런명소를 안다니고 산에 갔다가 내려와서 고주망태로 술만 퍼마시고 나한테전하한다 김선생 어디요? 헤롱헤롱하고 있다. 내가 문화생활좀 하라고 권하고 있는데 워낙 주당이다보니..... 나도 매일 술을 먹지만 풍류를 즐기면서 소주한병을 먹고도 불어도 하나도 안나오는 체질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나의 생활은 1년에 2번정도 해외여행을 다니는것하고 가까지 사시는 부모님 집에 매주 가는것하고 우리 3식구 건강한것 그리고 공무원부인이 나대신 오래오래 정년을 맞이하는 것만 바랄 뿐이다. 나도 나이가 있고 직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했지만 나이먹는것이 슬프다. 청춘을 돌려다오 정말 억울하다.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바도 슬픔이 밀려온다. 사랑하는 카페여사장은 나를 부르지만 양주값없어 못가는 심정을 모를것이다. 요즘 취미생활하느라 용돈을 모두 투자해서 개털이다. 난 구질구질하게 사는것 질색이다. 술을 먹더라도 매너좋게 마시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높은 음주매너와 한잔을 마시던 한병을 마시던 변하지 않는 표정과 자세 나를 만나기 위해 멀리서 찾아온 벗들에게 한없는 감사함을 느끼면서 술을 대접할때의 기분 차라리 예술이다. 내가 일본에 가면 일본의 지인들이 아낌없는 대접을 해주면서 교분을 두텁게 한다. 대만 중정공항에 내리면 대만대기업회장님이 보낸 차가 마중을 나와 있다. 그동안 사진이 몇번 올랐다. 대만의 사업가들과의 교분 그리고 인간적인 情때문이다. 평소에 잘하라 난 1년에  EMS비용과 선물비용만 500만원이 넘게 든다. 평소에 잘대해주고 그리고 대가를 바라지 말라 무조건적으로 잘하라 그리고 실망하지 말라 최선을 다하고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있다면 그길을 택하라 미개한것들 무지몽매한 것들 중국을 모르는 것들 구질구질하게 사는것들의 밝지 않다. 그대 봉사활동을 해보았는가? 70대노인인 모친은 작년에 불우이웃성금만 300만원을 내셨다. 난 조선족 한족 왜인 할것없이 모두 친하게 지내고 있다. 나처럼만 살아도 인생은 외롭지 않다. 중국전문가가 될 뿐이 아니고 안목을 가지게 된다. 인생을 즐겁게 살기 바란다 벗들과 지인들과 제자들과 한잔하는 즐거움은 아루 말할 수가 없다. 같이 겨울바다를 보고 방파제에서 때려먹고 마시고 어시장에서 회를 원없이 먹기 위해 이번 겨울에 내고향 강원도 동해안으로 떠나볼 생각이다. 1박2일이라도 좋으니 길을 떠나라 우리모두 즐겁게 살자 그리고 술한잔하자고 내게 권해보라 난 거절하는 사람이 아니다. 혼자서라도 마트에서 족발사다가 지금 집에서 와인1.5리터짜리 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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