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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혁명을 모르면 중국을 알 수없다
이름 : 김선생
2006-02-04
문화혁명은 모택동이가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으킨것으로 1966년부터 10년동안 일으킨 난동이었다. 중국에서 문화혁명 즉 문혁이란 용어가 금기용어다. 누구도 연구를 하거나 함부로 말을 해서는안되는 것이다. 문화혁명은 중국인을 후퇴시키고 중국역사를 퇴보시킨 대사건이었다. 중국에서 문화혁명으로 인해 가장 큰 손실은 얼마남지 않은 지식인들이 처형되고 숙청됨으로서 지식인에 대한 중국인의 존경심이 사라졌다는 사실이다. 남보다 공부를 더 하거나 똑똑하면 죽기 쉽다는것을 몸으로 중국인은 깨닭았다 그러기 때문에 모든일에 나서지 않고 적당히 하는것이 보신이라는 극도의 타율적인 인간상을 만든것이다. 우리가 단순히 문화혁명을 난동이라고 알고 있지만 국가주석 유소기를 죽이고 일개 백성들까지 살해당한 전대미문의 살육극이었다. 연변의 조선족들 역시 문화혁명에 지독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연변주장 주덕해를 죽였다. 연변의 지식인들 조선족사회의 지식인들은 종파주의 민족주의 분열주의 조선간첩 남조선간첩이란 이유도 죽음을 당하고 살아남은 사람은 강제노동소융소로 유배되고 수감되었다. 문화혁명이 시작되자 소학교에서 대학까지 수업이 중단되고 모두가 투쟁에 나서고 다음에는 홍위병들끼리의 전투가 벌어지고 서로 죽이고죽이는 파벌싸움이 계속되자 도시는 더 혼란해졌다. 공장도 일을 안하니 노동자들도 전투조직을 구성해서 싸움을 할 정도가 되니 새로운 위협이 된것이다. 모든 사람이 홍위병이란 완장을 차고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니 치안이 극도로 악화되니 모택동도 더이상 두고 볼 수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하방이라는 12살짜리부터 시골 산간 오지로 추방하기 시작했다. 농촌에서 몸으로 때우라는 것인데 강제노동인것이다. 도시청년이나 학생들 노동자를 농촌으로 보내도 농촌환경은 개선될 것이 없었다. 결국 희생만 가져왔다, 한발과 홍수로 70년대에도 수십만씩 죽어나갔다. 중국인은 문화혁명의 상처를 너무 깊게 가지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말못하는 금기인것이다. 지금 50대 이상은 역사의 피해자들이다. 중국의 중장년들세대들이 사회적으로 존경을 못받고 무능한 대표적인 집단으로 낙인된것은 문화혁명의 후유증때문이기도 하다. 모택동어룩을 들고 혁명이라면서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고통을 주고 또 홍위병들끼리 서올 때려죽이고 나중에는 이게 또 죄가되어서 형을 살고 처형당하고 난동을 격으면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준것이다, 당시에 무지몽매한 중국인들은 중국이 낙후되지도 모르고 거지꼴로 살면서도 모택동만세를 외치면서 발광을 하던 무리들이었다. 중국은 격동기마다 대량의 희생자를 냈다. 중국이 공산화되자 지주들과 자본가 국민당잔당들은 처형당했다. 대약진운동역시 참담하게 끝났다  그리고 3년기근으로 60년대초 수천만이 아사하는 참극을 격었으며  바로 문화혁명으로 또 대량 살육을 벌렸다. 이때 교육이 붕괘 되었다. 교원이 인민의 적이 되고 교원들도 수도 없이 처형되었다. 특히 대학교수는 90%가 처형되거나 강제노동수용소등이나 농촌으로 추방되었다. 지식인은 적대세력이라는 모택동한마디로 교내에서 학생들 손해 처형되었다. 77년도에 대학입시가 부활되고 첫시험은 19대 1이라는 치열하 경쟁율이었다. 지금은 수백만의 대학생이 있지만 취업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금도 대학교수의 지위가 다른나라에 비하면 정말 많이 떨어진다. 대학교수로 정년퇴직하고 대학청소부로 취직하는 사람도 있다. 다른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간 중국은 많은 발전을 했고 주어진 자유도 과거보다는 많이 늘어났다. 다른나라사람들이 중국에서 중국인을 볼때 이상하게 보이고 사회시스템이든 관행이 매우 낫설고 다르고 때론 한심하게 보이지만 중국인의 입장에서 볼때는 참으로 태평성대인것이다. 이젠 굶어죽지 않고 죄없이 맞아죽지 않고 강제수용소에 안가고 돈을 벌 수있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 비판만 안하면 누구든지 돈벌 자유가 주어진것이다. 또한 돈을 많이 벌면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의 중국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소리높여 중국공산당을 칭송하는 것이다. 민주사회의 시스템을 경험해보지 못한 중국인들은 지금의 중국사회가 불편하다고 못느끼는 것이다. 한국사람은 중국가면 갑갑하고 불편하고 비능율과 불친절과 나쁜치안에 진절머리를 내고 중국인의 뻔뻔한 거짓말을 들으면 화가 나고 부끄러움을 못느끼는 중국인들을 이해를 못하지만 중국인은 아직 멀었다는 사실이다. 중국공산당이 정권을 잡고 50여년간 통치하면서 준 고통에서 이제 조금 벗어난 정도다, 아직도 중국인이 가야 할길을 너무 멀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너무 앞서간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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